
코로나 재확산에 '전공의 없이 병원 버텨낼지 걱정' 한 달 전쯤부터 공공장소에 가면 기침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감기 증세로 병원에 가면 4명 중 한 명이 코로나로 판명 난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 코로나는 끝났다는 '엔데믹'이 선언된 지 1년 만에, 코로나 환자가 전국적으로 다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 당국에 따르면 8월 초 전국적으로 코로나 입원 환자 수가 875명, 한 달 전 7월 첫째 주 91명과 비교하면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폭염으로 수영장, 백화점, 영화관 등에 사람들이 밀집하면서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 막바지에 큰 규모의 유행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코로나 입원 한 달 새 9.5배..

우울증 등 나의 '마음 건강',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자가검진 [핵심 의제]1. '국립 정신 건강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자가검진2. 자가검진과 함께 정신건강 정보 및 서비스 제공기관 안내 지난 8월 9일(금)부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마음 건강 챗봇 서비스 개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발표한 '정신 건강정책 혁신 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국립 정신 건강센터와 ㈜카카오 헬스케어 간 협업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카..

혈관 망가진 나쁜 식습관, 중년부터라도 생활 습관 바꿔야 청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접어들기 이전인 40대부터 60대 초반을 '중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중년(midlife)은 그 명칭처럼 인생의 중간이자 삶이 안정적 궤도에 올라 인생의 성취를 기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은 중년기를 인생의 전환점이자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시기라고 보았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밀턴 에릭슨도 중년기의 중요한 과업은 자신의 성취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인도하며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모습과는 달리. 요즘 우리 주변에는 중년에 들어서니 삶에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며 오히려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가족 해체와 고립, 경제적 문제, 건강 문제 ..

10월부터 신규 백신 접종, 기존 의료 대응체계로 대응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코로나19 'JN.1 백신'을 도입해 오는 10월부터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는 가운데, 8월부터 수요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의 공급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치료제를 추가 구매해 8월 내로 신속히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는 증가하고는 있으나, 응급실 방문 코로나 환자 중등증 이하 환자가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