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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등 나의 '마음 건강',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자가검진
[핵심 의제]
1. '국립 정신 건강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자가검진
2. 자가검진과 함께 정신건강 정보 및 서비스 제공기관 안내
지난 8월 9일(금)부터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마음 건강 챗봇 서비스 개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발표한 '정신 건강정책 혁신 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국립 정신 건강센터와 ㈜카카오 헬스케어 간 협업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카카오 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국립 정신 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 왔습니다.
마음 건강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 정신 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희망하는 경우 국가 정신건강 정보 포털로 이동하여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를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환자 수가 무려 100만 32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전문가와의 상담에 부담을 느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내가 과연 우울증이 맞는지, 어떤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하는지를,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이용하는 방법
우리가 고혈압 관리를 위해 매일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듯, 마음 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을 통해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8월 9일(금)부터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검진하고, 돌볼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챗봇 서비스'를 개시해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이 가능합니다.
▶ 카카오톡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 이용
지난 2023년 12월 발표한 '정신 건강정책 혁신 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① 우울증 자가검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 정신 건강센터'를 추가
②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자가검진 서비스를 이용 가능
③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음
* 정신건강 관련 기관 : 정신의료기관, 정신 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정신 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④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국가 정신 건강정보 포털로 이동하여 더욱 구체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료 없이 정보 이용이 가능
▶ 우울증 자가검진(우울증 선별도구, PHQ-9 :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항목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우울증 검진 도구 'PHQ-9'는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향후 수요를 고려해 불안증, 조기 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 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챗봇 9개 질문으로 이뤄진 자가검진 결과는 우울 증상 없음(0~4점), 가벼운 우울증(5~9점), 중간 정도 우울증(10~19점), 심한 우울증(20~27점) 등 4단계로 나눠집니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증 자가검진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울증 검진 도구 PHQ-9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저작권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창수 교수의 협조로 활용됩니다. 향후 수요를 고려하여 불안증, 조기 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 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우리가 고혈압 관리를 위해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듯, 마음 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다"라며, "정부는 국민들이 마음 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하고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립 정신 건강센터 센터장은 "본 서비스는 IT 시대에 맞게 SNS를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라며, "국립 정신 건강센터는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작한 카카오톡 우울증 자가검진으로, 마음 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위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 친구 등 지인이 있다면 카카오톡 우울증 자가검진,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꼭 기억해 주세요.
▶ 검진·상담서비스 통해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
▶ 정신응급 지연문제 해소 및 낙후된 치료환경 개선
▶ 일상 복귀를 위한 퇴원 후 재활·취업·주거 지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질환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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