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기' 때로 돌아간 고용시장 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 이후 가장 부족한 상황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가 0.28에 그쳤다고 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0.4 선을 유지하다가 19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취업자 수를 가늠할 때 살펴보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도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경기가 나빠진 영향도 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이유로 "고용시장 앞으로 계속 나빠질 수 있어"라는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 28개뿐, IMF 때로 돌아간 고용시장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 악화 속에..
그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한 캐나다·멕시코·유럽연합(EU)·일본과 영국 등 나라에는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가 적용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쿼터제를 폐지하고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트럼프가 "반도체와 자동차도 들여도 볼 것"이라 말하며,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반도체도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모든 철강·알루미늄에도 추가 관세 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부과하는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당시에도 ..
한국거래소(KRX), 70년 가까이 이어진 독점 구조 3월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 트레이드가 출범한다고 합니다. 지난 68년간 우리나라의 증권 거래 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상장된 기업도, 주식 계좌도 크게 늘었지만 단일 거래소가 독점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수요를 제공하기 어려웠습니다. 넥스 트레이드가 출범하면, 증권 거래 시장에도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투자자 혜택이 커질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3월 대체거래소 개장, 넥스 트레이드 국내 주식 시장 거래대금이 20조 이상 늘어난 지금 주요 선진국처럼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를 운영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가 독점하던 주식..
보증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한 안전장치 전세 자금 대출을 받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같은 기관에서 보증을 받게 됩니다. 보증을 받은 후 대출을 받은 사람(차주)이 은행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보증기관에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런 구조 아래에서 은행은 담보 없이도 전세 자금 대출을 해줬습니다. ◆ 보증 한도 정하는 '기준' 변경 올해 하반기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소득이나 기존 대출 등 상환 능력을 반영해서 보증 한도를 설정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는 보증을 받을 때 대출받는 사람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는 소득이 낮거나 기존 대출이 많다면 보증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은행은 대출 심사를 더 깐깐하게 보게 돼, 전세대출받기는 전보다 더 까다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