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3분의 1로 감소, 부동산 시장 더 얼어붙었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94건으로 집계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458건(계약일 기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거래량이 월 9,000건을 넘겼던 걸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거래량이 급감한 것입니다. 평균 매매 가격도 하락해, 지난해 9월 12억 5,800만 원대였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11억 5,000만 원대로 4개월 만에 1억 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 "서울 아파트 살 사람 없어요". 반년 만에 거래량 70% 증발 지난해 월 9,000건을 넘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까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올해 1월 거래량은 이보다 더 ..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분위기 지난 1일(ㅁ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더 매기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세계 경제를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엔 25%, 중국산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건데, 세 나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겠다고 맞서자 "이러다 무역전쟁 나는 거 아냐?"라고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글로벌 자산시장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의 국제경제에 대한 현황과 국제시장은 과연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 상황? ▶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분위기 ① 녹아내린 위험자산 트럼프의 발표 전부터 미국 뉴욕증시는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 31일..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불황형 소비'로 예상 물가가 오르는 속도를 월급 상승률이 따라잡지 못해, 직장인들의 '실질 구매력'이 줄어드는 중에 있습니다. 지난 2023년, 평균 근로소득(월급)은 한 해 2.8% 증가한 4,332만 원을 기록했는데,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들어 더 심화하고 있습니다. 소득 증가세와 물가 오름세 사이의 격차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다고 합니다. ◆ 물가 상승 못 따라간 근로소득 근로소득의 증가율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소득 하락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지난 3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 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장기 투자 인기 상품에 무슨 일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ETF(상장지수펀드)로 장기 투자하는 사람들이 한숨을 연이어 내쉬고 있습니다. 정부가 해외 주식형 TR ETF를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TR은 'Total Return'의 약자로, 수익을 한꺼번에 돌려준다는 뜻입니다. 배당금과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이를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을 투자해 5%의 배당금을 받았다면, 배당금인 5,000원이 자동으로 재투자 돼 10만 원 + 5,000원 = 10만 5,000원으로 운용되는 것입니다. ◆ TR ETF의 장점, 절세와 복리 1. 사실상 과세 이연 : 원래 ETF나 주식에 투자하여 이자 소득이 발생하거나 배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