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학자 세 명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하다. 2024년 노벨경제학상은 '다론 아세모글루' 미국 MIT 교수, '사이먼 존슨' MIT슬론경영대학원 교수,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 세 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다론 아세모글루' 미국 MIT 교수는 자신들의 연구는 민주주의가 경제발전에 이롭다는 관점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세모글루 교수는 수상 발표 이후 노벨위원회 및 기자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가 한 연구가 민주주의를 옹호한다고 광범위하게 말할 수 있지만,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다론 아세모글루' 미국 MIT 교수, '사이먼 존슨' 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 세 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올해 ..
채권 세금 구조와 독특한 과세 채권에 대해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채권의 독특한 과세 제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자에만 과세하고 자본이득은 과세하지 않는 채권의 특성을 이용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채권을 이용한 절세 효과가 매우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 여야 양당이 시행 여부를 두고 다투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가 만약 시행되면, 채권의 절세 효과가 크게 감소할 수 있으므로, 2025년 1월로 예정된 시행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채권의 과세제도 구조 익히기 채권 투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약정 이자(표면금리 혹은 쿠폰)에 의한 이자소득과 자본이득(양도차익)으로 이루어집니다. 채권을 보유..
주식 초보자를 위한 필수 용어 7가지 정리 경제 분야나 주식 관련 서적을 읽거나 뉴스를 들으면, 생소한 영문 약자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영한사전 또는 어학사전 등을 찾거나 인터넷의 힘을 빌릴 때가 많습니다. 주식 관련 뉴스만 읽어봐도 TDJ(경기동향지수), UPT(양적 긴축), KJNS(경상수지) 등과 같은 영문 약자를 많이 쓰기에 저도 그 뜻을 헤아릴 수가 없어서 많이 찾아보고 해 매던 적이 많았습니다. 뉴스나 자료에 많이 쓰이는 용어 중에는 무엇인지 짐작 가능한 것도 있고, 따로 공부하기 전에는 뜻을 유추하기 불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특히 영문 약자로 된 용어는 문맥에 따라 읽어보려고 해도, 이니셜만 갖고는 도저히 유추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 투자는 재미있고 도전적인 활동입..
2024년 후반기 고성장 배당주 오랜만에 찾아온 금리 인하기에 투자자들은 배당주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배당주는 기대수익률이 예금보다 높은 편인 데다 성장주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고들 합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도 고배당 ETF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중입니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액 1위는 '슈드(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였다고 합니다. 슈드는 미국 대표 고배당주 100개에 투자하는 ETF인데, 배당주 투자 붐이 시작될 때부터 일찍이 주목받았었는데, 투자 금액이 8~9월 사이 2.7배 늘었습니다. * 슈드(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 미국 ETF의 한 종류로 고배당 상장 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