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가족·친지들과 명품 한우 나들이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명품 한우나 먹어볼까 합니다. 설 명절 음식이 대체로 기름기가 많아 속이 니글거리고, 또 경제적으로 어렵긴 하지만 이때 아니면 가족·친지들이랑 언제 먹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지역의 특색이 담긴 음식과 식재료로 구성된 'K-로컬 미식 여행 33선'에서 소개된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 중 한국의 명품 소, 한우를 소개합니다. 언제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고기는 맛이 일정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채소나 생선 등 음식 재료에도 제철 음식이 있듯이 소고기에도 제철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 소가 편하게 먹이를 섭취하고 영양분을 비축할 수 있는 계절이므로, 더욱 풍부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우 생..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치킨과 맥주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치킨과 맥주, 이름하여 그 유명한 치맥! 대구 평화시장 인근에는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치킨, 찜닭, 똥집 튀김 등 다양한 닭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 자신은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프라이드와 양념 '반반 치킨'을 시켜 먹는 것 같습니다. 농촌 사회를 연구하는 학자이자 작가인 정은정은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치킨전'에서 치킨을 두고 '축제의 음식'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치킨은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즐길 거리가 있거나 명절, 축제, 경사가 있을 때 찾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임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치킨의 역사 1. 1960년대 1960년, 명동에 '전기구이(오븐구이)' 통닭을 ..

설 연휴 앞두고도 '극장 특수' 노리기 어려워졌다.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6일로 늘었지만, 극장가에서는 설 연휴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OTT 가입자가 늘고 극장 관람료가 비싸지며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든 데다, 최근 이렇다 할 대작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영화 '하얼빈'만이 개봉 이후,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5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 외 2편의 영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 '하얼빈' 오는 23일 연속 1위 레이스, 450만 고지 넘는다. '하얼빈' 관객들과의 만남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이 개봉 4주 차 오프닝 박스오피..

여러분께서는 혹시 2014년 5월 22일 한국 개봉 영화 'Her(그녀)'를 시청한 적 있으신가요?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일을 하는 주인공이 인공지능(AI) 운영체제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개봉했을 때부터 "언젠가 다가올 미래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라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들었는데, 'Her(그녀)'이란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합디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작품 속 AI가 정말 사람 같아서, "저 정도까지 발전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합디다. 어느덧 영화 속 배경이 된 2025년에 상상은 정말로 현실이 됐습니다. AI를 연인이나 친구, 상담사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아졌다고 합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