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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 회복과 최근의 증가 추세 현황

 

코로나19가 지난 2024년 5월 1일부터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의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2020년부터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코로나19가 지난 2024년 5월 1일부터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의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어른들은 회사에 나가는 대신 재택근무를 했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수업을 했습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며 마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가족들이 총출동해 약국 앞에 긴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누군가는 설레는 결혼식은 미뤄졌고

누군가는 설레는 결혼식은 미뤄졌고 장례식은 짧아지거나 생략되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만남 대신 화상이나 SNS로 확인했으며, 그리고 배달 급증으로 인해 1회 용품 사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학교에 가고, 출근을 하고, 친구를 만나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하는, 코로나19는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하는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을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 만에 완벽한 일상을 되찾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 만에 완벽한 일상을 되찾는 것으로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러나 언제 또다시 제2, 제3의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흔들지 모를 일입니다.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의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되긴 하지만,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환절기가 되면 비염에 신경 쓰고 겨울이 오면 독감 예방접종을 하듯, 코로나19 증상을 겪는다면 스스로 병원을 찾고 다른 이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한 배려를 해야 합니다.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은 지켜야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고, 다른 사람의 식기 등을 만질 때는 조심하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지속되길 원한다면, 스스로 무엇을 바꿔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코로나19 변이 '플러트'로 영국, 미국 및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2024년 7월 13일 영국, 미국 및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플러트(FLiRT)'라는 이름의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세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 새로운 코로나 변이란 무엇인가?

 

플러트(FLiRT)는 변종의 유전자 코드에 있는 돌연변이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비공식적인 별명입니다. 이 변종은 우세한 JN.1 변종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의 일종입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세 가지 주요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는 항체를 회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나?

 

과학자들은 사람들의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수준이 과거만큼 낮을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말에서 5월 말 사이에 지속적으로 보고된 국가들의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전 달보다 감염 사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19 검사와 사례 보고가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영국 의학 저널은 5월과 6월에 영국에서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증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검사결과 미국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 수가 증가

또한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 수가 증가하고 있다. 6월 22일까지의 한 주 동안 검사에서 양성률이 1.4% 증가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률은 연중 변동이 있지만,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며,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우리나라 K*도 S*시 지역에는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으며, 인근 C*시에는 병원에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방문한다는 설은, 그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 해소 차원에서라도 정부에서 명확하게 밝혀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 코로나 변이 '플러트' 증상은 무엇인가?

 

코로나 변이 '플러트' 증상은 다른 형태의 코로나19와 동일

증상은 다른 형태의 코로나19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WHO는 보통 노출 후 5~6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며, 1~14일 동안 지속된다"라고 전했습니다.

 

▶ 코로나 변이 '플러트'의 가장 흔한 증상 : 발열, 오한, 인후통 등

 

▶ 코로나 변이 '플러트'의 덜 흔한 증상

* 근육통 및 팔 또는 다리 무거움, 심한 피로감, 콧물 또는 코막힘 또는 재채기, 두통, 눈 통증, 현기증, 새롭고 지속적인 기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쉰 목소리, 저림 또는 따끔거림,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또는 설사, 미각 상실 또는 후각 변화, 수면 곤란 등

 

◆ WHO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등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

* 호흡 곤란, 문장을 말할 수 없음, 혼란, 졸음이나 의식 상실, 지속적인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피부가 차갑고 끈적거리거나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한 색으로 변할 때, 언어 상실 또는 움직임 상실 등

 

◆ 현존하는 백신이 플러트 변이에 대해 효과가 있을까?

 

뉴욕주 마운트 시나이 사우스 나소 병원의 감염병 책임자이자 미국 전염병 학회 대변인인 아론 글랫 박사는, 현재 백신이 새로운 변종에 대해 여전히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생산공정

2022년부터 보건 규제 당국은, 백신 제조업체에 변종을 더 잘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코로나19 백신을 설계할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유럽 규제 당국은 백신 제조업체가 JN.1 변종을 표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규제 당국은 백신이 JN.1 계통 내의 변종을 표적으로 삼을 것을 요청했지만, 6월에 우세했던 KP.2 변종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19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추세(2024.7.26.(금)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참고)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환자, 2024.7.26.금요일 기준 4주간 연속 증가 추세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 약 3.5배 증가

 

▶ 65세 이상이 64.9%, 전 세계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 KP.3(39.8%)의 비중 증가 추세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황

 

혈관에 흐르는 적혈구와 백혈구와 함께 혈류에 떠다니는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 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라고 합니다.

 

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 수가 3.5배 증가하였습니다.

 

▶ 최근 4주 주간 입원환자 수 : (6.4주) 63명 → (7.1주) 91명 → (7.2주) 145명 → (7.3주) 225명\

 

 

* 연령별 현황

-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1,069명)의 64.9%(7,179명),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지난 6월(6.4%) 대비 10.6% p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국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표본감시(K-RISS) : 최근 4개월간 코로나19 검출률 (4월) 8.4% → (5월) 5.7% → (6월) 6.4% → (~ 7월 3주) 17.0%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 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하였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 대비 - 39.8% p)한 경향을 보이고, KP.3*가 39.8%(6월 대비 +27.78% p), KP.2는 16.1%(6월 대비 +10.4% p)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JN.1은 KP.3, KP.2, LB.1, JN.1.16을 제외한 JN.1의 모든 세부계통 포함  ** 질병관리청은 7월 3주 현재 주요 모니터링 변이로 JN.1, KP.3, KP.2, JN.1.16, LB.1 감시 중

※ 오미크론 KP.3

* JN.1 유래의 KP.3(JN.1.11.1.3)는 2024.2월 미국 첫 검출 후, 48개국에서 19,643건 확인(GISAID, 7.24)

 

* 세계보건기구에서 모니터링 변이로 지정하여 감시하는 KP.3는 JN.1 대비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지니고 있어 면역 회피능의 소폭 증가가 확인되나, 현재까지 전파력, 중증도 증가 관련 보고는 없음(Bio Rxiv. 6.9, WHO 7.15.)

 

한편 KP.3는 전 세계적인 증가(5월 5주: 24.4% → 6월 3주: 40.3%) 추세(세계보건기구, 7.15.)를 보여, 세계보건기구도 모니터링 변이*로 감시 중이나 여전히 오미크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면역 회피능의 소폭 증가는 확인되나, 현재까지 전파력, 중증도 증가와 관련된 보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WHO는 최근 변이의 유행 상황과 변이의 전파력, 중증도 등 특성을 반영, 기타 변이(VOI), 모니터링 변이(VUM)를 선정하여 관리 중

*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변이의 유행 상황과 변이의 전파력, 중증도 등 특성을 반영하여, 기타 변이(VOI), 모니터링 변이(VUM)를 선정하여 관리 중임

 

현재까지 국내보다 일찍 KP.3가 유행하였던 미국, 영국,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증가 추세가 보고되었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영국 코로나19 감염 증가 추세가 보고

* 미국(CDC) 코로나19 양성률(2024년) : (6.3주) 8.5% → (6.4주) 9.5% → (7.1주) 11.4% → (7.2주) 12.6%

 

* 일본(NIIID) 표본감시 기관당 코로나 19 환자수(2024년) : (6.3주) 4.61명 → (6.4주) 5.79명 → (7.1주) 8.07명 → (7.2주) 11.18명

 

일본(NIIID) 표본감시 기관당 코로나 19 환자수는 2024.6.3주 4.61명 → 2024.7.2주 11.18명으로 증가세

참고로 지난 2년간의 국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보면, 2022년과 2023년에도 발생 규모는 차이가 있으나 동절기 유행 이후 5~6월까지 발생이 감소하다가 7~8월경에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 코로나19 예방수칙

 

 

① 기침 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②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③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④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기

 

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코로나19 후유증

코로나19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추세(7.26. 금) 원본 확인하기(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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