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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채권 시황 전광판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

저가 채권에 대해서 다수 포스팅을 해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알마전에 '채권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 움직이는 원리와 흐름'에 대해 포스팅했을 겁니다.

 

공부한 내용에 따르면 채권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물가상승률이 높아졌다가 점점 낮아지며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채권투자를 시작하면 높은 수익을 내는 동시에, 이후 물가 안정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가격이 올라서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사이클이 정점을 찍고 점차 둔화되기 시작할 때가, 채권을 늘리기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는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며, 발행자는 이에 대한 대가로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합니다.

 

▶ 채권의 주요 특징

 

 

① 안정성 : 채권은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간주됩니다. 특히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매우 안전한 투자로 평가됩니다.

② 이자 지급 : 채권은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 이자는 고정 금리일 수도 있고, 변동 금리일 수도 있습니다.

③ 만기 : 채권은 일정 기간 후 만기가 도래하며, 이때 발행자는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④ 유동성 :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만기 전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 채권의 종류

 

 

채권은 다양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많이 활용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채권의 종류에는 국채, 회사채와 지방채로 구분됩니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가장 안전한 투자로 여겨집니다.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며,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① 국채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합니다. 국채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간주되며, 조세와 함께 중요한 국가 재원의 하나입니다.

 

국채는 상환 시기에 따라 단기 국채(1년 이내)와 장기 국채(1년 이상)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국채로는 국고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국민주택채권 등이 있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채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국채를 구매하거나, 국채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채 ETF는 다양한 만기와 종류의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② 회사채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회사채는 주식과 달리 일정한 상환기한이 있으며, 기업의 이익 여부와 관계없이 확정된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회사채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③ 지방채

 

울산시, 만기 도래 지방채 1,300억 일시 상환관련 보고회(2023.9.13.)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지방채는 주로 공공 프로젝트, 시설 개선, 교육, 보건 등 다양한 사업을 자금 지원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지방채 특징

발행 주체는 시, 군, 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며, 지방채 발행 목적은 지방정부의 재정수입 부족을 보충하거나 특정 공공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지방정부가 발행하므로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간주됩니다. 지방채는 투자보다는 준조세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인허가 및 등기등록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채권 수익률이 움직이는 원리와 흐름

 

채권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채권 수익률과 물가상승률의 관계는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몇 가지 핵심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 채권 수익률과 금리

 

금리 오르면 채권값 하락

채권 수익률은 채권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즉, 채권 가격이 오르면 수익률은 떨어지고, 채권 가격이 내리면 수익률은 올라갑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새로운 채권이 더 높은 금리로 발행되므로, 기존 채권의 매력도가 떨어져 가격이 하락하고, 그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합니다.

 

▶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중앙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수익률도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금리가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도 하락합니다.

 

▶ 채권 수익률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채권의 고정 이자 수익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채권의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이는 채권 가격 하락과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장기채권은 인플레이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장기 채권의 수요가 줄어들어 수익률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면, 채권투자와 경제 전반에 대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채권의 적절한 구매·구입 시기

 

 

금리가 오르는 경기 상승기에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데 이때는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기업들의 이익도 좋고, 부동산 공실률도 낮아서 주가와 부동산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하락기에 접어들면 금리 하락으로 채권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채권 비중을 늘리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은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들의 이익도 줄고, 부동산 공실률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원금 회수 기간

 

▶ '듀레이션' 이용한 투자전략 실전 예시

 

 

채권 만기 기간도 채권투자 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채권 만기가 길수록 채권 가격은 금리의 움직임 영향을 많이 받고, 채권 만기가 짧을수록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 예시 1

만기 10년짜리 국채는 듀레이션(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통상적으로 8년 정도입니다 '듀레이션이 8'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채권은 금리가 1% 낮아질 때, 가격이 8% 오릅니다.

 

만기가 길어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데, 따라서 금리가 하락할 때는 만기가 긴 채권을 사야 자본 차익을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를 때는 만기가 짧은 채권을 사야 자본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좀 더 간략히 정리하면,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기엔 장기채권 투자가 유리하고, 경기 상승기엔 단기채권 투자가 좋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예시 2

보험사나 연기금 같은 기관 투자자들은, 금리 하락기에 가격이 상승하는 채권의 특성을 자산 배분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상의 연기금이 전체 자산의 30%를 만기 10년 채권에, 나머지 70%를 코스피 지수에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시점에 예상치 못한 경기침체로 국채 10년 금리가 2% 하락하고, 코스피 지수가 20%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 코스피 지수 상승세 현황판

코스피가 20% 하락하자 연기금의 전체 자산은 9.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채권 가격이 16% 상승하면서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연기금의 자산 비중은 채권 38%, 코스피 62%가 되었습니다.

 

이때 연기금은 가격이 오른 채권을 일부 매도하고, 가격이 하락한 코스피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자산 비중을 다시 30 : 70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저렴할 때 주식의 비중을 늘려두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할 때 예전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다음 회에는 채권투자 방법에 대한 실전 전략 2탄이 준비되어 있으니, '채권투자 방법에 대한 실전 전략 2'에 함께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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