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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무대책에 막막한 종이 빨대 업체, 환경부는 대출 얘기만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고 종이빨대와 빨대 없는 컵 뚜껑 등을 도입

국내 환경부가 친환경적이라고 정한 빨대 소재는 다회용이며 친환경 소재입니다. 종이, 쌀, 갈대, 대나무로 만들면 친환경, 유리와 스테인리스는 다회용 소재로 분류됩니다.

 

이중 종이 빨대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음료의 맛을 해친다는 것이 가장 크고, 두 번째는 방수 코팅이라 재활용도 못 한다고 하던데 이걸 대체 왜 쓰냐입니다.

 

종이 빨대의 색깔은 왜 다르며, 재활용도 안된다는 데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 건지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 종이 빨대 사용은 친환경이 맞을까요?

 

플라스틱 빨대 NO, 종이 빨대만 운영, 근데  종이 빨대가 약 5.5배 많은 탄소를 배출

2020년에 미국 환경보건국이 발표한 '폐기물 저감 모델'에 의하면, 플라스틱 빨대보다 종이 빨대의 생산이 약 5.5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고 발표합니다.

 

2023년도에는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연구진이 자국 내 유통되는 친환경 빨대 39개를 검사한 결과, 18개에서 PFAS*가 검출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PFAS는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는 화합물로 방수 코팅으로 인한 것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 PFAS(과불화 옥테인술폰산)는 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의 약어

- 환경과 인체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독성 인공 화합물 그룹

- 이러한 화합물은 종종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며,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환경에서 오랫동안 지속

 

정부, 카페와 식당 일회용품 단속 사실상 유예

따라서 정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유예하고, 종이 빨대 비판 소식에 국내 제지 업계들은 대응을 해야 했습니다.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서둘렀고, 국내 제지 업계도 그에 맞게 계획을 세웠지만 어긋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명으로 국내 제지 업계들은 성적서를 공개합니다.

 

▶ 국내 제지 업계의 공개된 성적서

 

전 직원 퇴사 처리, 플라스틱 빨대 규제 철회로 날벼락 맞은 종이빨대 회사들

- 스위스 검사 기관인 SGS*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종이 빨대 60여 개를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 검출되지 않았음

- 외국 제품이 문제가 있지, 국내 제품은 이상이 없음

- 방수 기능을 위해 '친환경적 아크릴레이트' 사용

SGS는 세계 최고의 검사, 검증, 시험 및 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이 국제적인 기관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차별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

 

◆ 플라스틱 빨대 vs 종이 빨대 비교

 

1) 재활용성 측면

 

친환경 종이빨대의 역설, 플라스틱 빨대보다 유해물질 많다

* 국내에선 환경부 지침으로 종이 빨대 재활용이 불가하여 일반 쓰레기로 배출

* 빨대에 묻은 음료와 오염물질로 재활용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

* 다만,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종이 빨대는 일반 쓰레기로 매립 후에 분해가 됨

 

2) 생분해성 측면

 

1분마다 트럭 1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 종이는 자연에서 150~200일 분해, 플라스틱은 500년이 걸림

* 그러나 일부 종이 빨대는 방수 코팅을 위해, PE(폴리에틸렌) 코팅으로 완전히 분해가 어려움

* 국내에서 생산된 종이 빨대는 PE 코팅이 되지 않았음

 

3) 탄소 배출량 측면

 

종이 빨대가 약 5.5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

* 2020년 EPA*는 같은 무게를 생산할 때 종이 빨대가 5.5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보고서를 발췌했으나, 종이 빨대 무게가 플라스틱보다 무겁고 소각할 때 종이는 탄소 배출이 없기에 의견이 분분함

EPA는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약어

- 이 기관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제안하고, 1970년 12월에 창설한 미국 연방 기관으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

 

기계 늘렸는데, 종이빨대 업체 정책 급선회에 직격탄

4) 기타 사항

* 종이 빨대는 원칙적으로 인조 림에서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 영향을 덜 줌

* 종이 빨대에서 나는 냄새는 세척의 차이인데, 갈색 종이 빨대가 냄새가 더 남

* 이유는 흰색 종이 빨대가 세척을 더 많이 했기 때문이고, 대신 그만큼 갈색 빨대가 비용이 저렴

* 방수 코팅을 아예 하지 않으면 음료 섭취에 불편함이 큼

 

따라서 종이 빨대가 친환경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는 해양 쓰레기의 극히 일부만 플라스틱 빨대인데, 종이 빨대 교체가 큰 의미가 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이빨대업체와 소상공인 단체 등 더 이상 정부 정책 신뢰할 수 없어, 믿은 게 죄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고 유행한 텀블러*는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생산과 소비를 너무 많이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텀블러 : 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잔

 

 

◆ 종이 빨대 문제점

 

1) 일회용 제품

 

이제 일회용 빨대가 아닌, 친환경 스테인레스 빨대 사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와 마찬가지로 일회용 제품으로,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은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대체용품이나 반영구적인 스테인리스 빨대를 고려하는 것이 좋음

 

2) 자원 소비와 생산 과정

 

종이 빨대 생산에는 나무 자원이 사용되므로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종이 빨대 생산에는 나무 자원이 사용되며, 나무를 얻기 위한 적절한 적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경 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종이 생산 및 가공에는 많은 에너지와 물이 소모되므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산 과정이 존재

 

3) 폐기물 처리

 

사용된 종이 빨대는 폐기물이 되므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사용된 종이 빨대는 폐기물이 되므로, 적절한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특히 분해 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줄 수도 있음

 

마무리

 

눅눅해 지지 않고 100% 분해되는 종이 빨대 개발

종이 빨대를 사용할 때는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 빨대를 사용할 때는 분리배출이 잘 돼서 폐지로 재활용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더욱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거나, 생분해성 종이 빨대의 기술이 더 발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빨대 NO! 친환경 제품 이미 개발 속속 출시!(아래 그림)

 

플라스틱 NO, 빨대 없는 컵커피 출시
유색 인쇄 최소화, 빨대 필요 없는 뚜껑 도입
쌀 빨대와 녹는 그릇, 일회용품 퇴출

자료 참조 :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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