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활동이 시작한 5월 무더운 날씨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 식품취급시설 관리는?

 

올 여름은 해충들 박멸하고 참교육 합시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입니다. 이때쯤에는 식품 취급 시설에 자꾸만 불청객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 식품취급시설 특별 위생지도 점검

해충의 발생부터 실내 침입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으며, 기온이 오르면서 해충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때에, 식품 취급 시설에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지금부터 이와 관련된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충 침입 차단 및 이물 주의보

 

 

5월부터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식품 내 해충 이물 분석 의뢰 데이터(2021~2023)에 따르면, 해충 이물 의뢰 건수 또한 5월부터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해충의 활동성 증가에 따라 해충이 이물로 발생될 가능성도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 취급 시설에서 해충의 침입을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해충이 실내로 침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충 시설 관리가 중요합니다.

 

◆ 해충 침입이 쉬운 환경을 개선

 

해충 침입이 쉬운 환경을 개선

1) 외부에서 해충이 발생 및 서식할 수 있는 은신처를 제거해서 해충의 침입을 방지

2) 해충의 주요 침입 경로는 외부로 개방된 출입문, 문·배관 틈새, 집수정, 파손된 방충망 등 다양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

 

◆ 식품 취급 시설 및 해충 이물 발생 구역의 방충 시설 관리

 

1) 첫째, 실외 배수로나 집수정처럼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나 이동 경로를 차단하는 방법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나 이동 경로를 차단

▶ 해충의 서식처 제거를 위한 배수로 관리

① 정기적인 배수로 점검을 통해 물 고임 및 침전물이 발생하지 않게 관리

→ 배수로에 침전물이 쌓여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는 경우, 깔따구와 같은 비래해충* 발생 가능성 증가

* 비래해충 : 나방류, 파리류, 모기류 등과 같이 날아다니면서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벌레

 

② 낙엽이 쌓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덮개 없이 관리하고, 낙엽 및 침전물 누적 시 신속히 제거

 

▶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한 집수정 관리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한 집수정 관리

① 차단형 집수정 커버*를 설치하여 집수정을 통한 해충의 확산 방지 → 항상 물이 고여 있는 습한 환경의 경우, 해충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

* 차단형 집수정 커버 : 평상시에는 닫혀 있고, 비 등 물의 양(무게)에 따라 커버가 개폐되는 구조

 

2) 둘째, 해충이 실내로 침입할 수 있는 요인을 차단

 

▶ 빛으로 인한 해충의 유인을 방지하기 위한 조명 관리

 

빛으로 인한 해충의 유인을 방지하기 위한 조명 관리

① 출입문 주변에 조명 설치 지양 &rarr 해충이 조명 주변에 모여 건물 내로 해충이 침입하기 용이

② 건물 주변 조명은 건물 외곽에서 건물 방향으로 비추도록 설치

③ 빛의 노출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조명 설치

 

▶ 출입구 및 틈새 밀폐 관리

 

해충의 실내 유입 차단을 위한 출입구 및 틈새 밀폐 관리

① 출입문을 개방 상태로 두지 않고, 문이 자동으로 닫힐 수 있도록 도어클로저(도어체크)를 설치

→ 작업 및 직원 동선으로 인해 출입문 개방 시, 외부 해충 침입 가능

② 브러쉬 패드, 고무 패드 등을 활용하여 틈새 밀폐 → 출입문 하단/측면 틈새를 통한 외부 해충의 침입 발생

 

 

▶ 해충 차단을 위한 출입구 관리

해충 차단을 위한 출입구 관리

① 비래해충 및 부유물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출입문에는 에어커튼과 같은 장치 설치

* 에어커튼 설치 시 주의 사항 : 출입구 기준으로 외부에 설치, 바람의 방향은 위에서 아래쪽과 바깥쪽

 

▶ 해충의 유입 차단을 위한 창문 관리법

 

모기 유입 차단 방충망 설치

① 창틀 배수구는 부착형 방충망, 창틀은 통 방충망을 설치하여 해충이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차단

② 차단형 필름을 부착하여 해충의 유인을 최소화 → 창문을 통한 빛의 확산은 해충의 유인 요소로 작용

 

지금까지 방충 시설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품 내 해충 이물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충이 발생하고, 침입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충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전에 알려드린 방법들을 참고하여 체크해 보면 어떨까요?

 

◆ 여름 불청객 모기 퇴치를 위한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모기기피제, 액취방지제 구입 시 의약외품 표시 반드시 확인

모기 기피제와 기피제의 역활

▶ 모기 기피제란 :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는 의약외품으로 액 제, 겔 제, 로션 제, 분무형 액 제 등의 제형이 있음

 

▶ 기피제의 역할 : 해충 등이 꺼리거나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에 바르거나 의복에 스며들게 해 접근을 막음

 

▶ 모기 기피제 사용 방법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모기 기피제 사용 방법

* 외출·야외 활동 시

-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엷게 바르거나 뿌림

-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먼저 손에 취한 후 눈, 입 주위를 피해 바르고 귀 주변은 소량만 사용

 

*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 속옷, 눈·입 주위, 상처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 사용하지 않기

-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이 먼저 손에 덜어 발라주기

-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 바른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바로 세탁하기

- 사용 부위에서 4~5시간 이상 기피 효과가 지속되므로, 같은 부위에 자주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기

 

* 모기 기피제 구매 시 주의할 점은?

 

모기 기피제 구매 시 주의할 점

-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모기 기피제 중에는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은 없음

- 모기 기피제 구매 시 꼭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

- 유효성분에 따라 영유아, 어린이 사용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품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확인 후 사용

 

인체 유해하거나 효과 없는 모기기피제 주의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 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