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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든든 전세 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정책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을 매입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내놓는 공공임대주택인데, 최장 8년까지 주거할 수 있습니다.
이번 든든 전세 주택의 특징은 소득과 자산 요건이 없다는 점이라 것입니다.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에는 1,600 가구에 대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 상세 안내
전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이 개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확보한 주택 약 3,400 가구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지난 6월 18일 밝혔습니다
든든 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내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2년 동안 든든 전세 주택을 2만 5,00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LH 든든 전세 주택은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60~85㎡의 신축 주택을 1만 5,000 가구를 매입하고, HUG 든든 전세 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1만 가구를 매입한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우선, LH가 2021~2022년 한시 사업으로 추진했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 전세 주택으로 전환해 2,860 가구를 확보했고, 1,600 가구에 대해 오는 6월 27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하자보수가 필요한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 중 추가 입주자 모집을 할 계획이라 합니다.
HUG는 경매 낙찰받은 주택 590 가구에 대해 기존 거주자 퇴거 협의, 주택 수선 등을 거쳐 다음 달 24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든든 전세 주택은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입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임대주택을 물색하는 무주택자는 LH 청약 플러스나 HUG 안심 전세포털에 접속해, 모집 공고한 주택의 세부 정보와 입주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H 든든 전세
* 매입 주택 : 전용면적 60~85㎡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 등
* 지원 대상 : 무주택자(소득·자산 무관), 신생아 및 다자녀 우선 공급 후, 잔여 물량 발생 시 추첨
▶ HUG 든든 전세
* 매입 주택 :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주택
* 지원 대상 : 무주택자(소득·자산 무관), 전체 물량 추첨제
▶ 든든 전세 주택공급 목표 상향
LH와 HUG의 든든 전세 주택 2만 5,000 가구를 포함해, 정부는 내년까지 주택 매입임대주택 12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라 합니다. 원래는 8만 호가 목표였지만, 전세 사기에 금리 인상, 공사비 상승 등 등으로 민간 건설시장이 위축돼 공공 차원에서 공급 확대를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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