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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국채 20년 만기,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개시
6월 13일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는 일반적인 국채와 달리, 오직 개인만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해 만든 상품입니다.
10년 또는 20년 만기 두 가지로 발행되며, 만기 때 확정된 이율을 복리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기 시 이자수익에 대해,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를 적용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만기까지 보유할 시 수익률
① 10년 만기 : 가산금리 포함 연 3.69% 일 때 → 세전 수익률 44%(세후 37%)
② 20년 만기 : 가산금리 포함 연 3.725% 일 때 → 세전 수익률 108%(세후 91%)
◆ 미래에셋증권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국채는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0년물과 20년물 두 종류로 발행됩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 주요 내용
① 매입 자격
- 개인 투자용 국채는 전용 계좌를 보유한 개인(1인 1 계좌)이 매입 가능
- 연간 매입한도는 1인당 1억 원이며, 최소 매입 단위는 10만 원
② 만기 혜택
-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일괄 수령
-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 복리를 적용하여 수익을 확정
▶ 개인 투자용 국채 특징
① 안정적인 국채
② 절세 혜택
③ 이자 혜택
이 국채는 안전성과 세제 혜택을 고려할 때, 일부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만기까지 버틸 수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복리의 효과 작용
만기 수익률만 보면 엄청나게 좋아 보이지만, '복리의 효과(마법)'가 작용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복리의 효과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다시 이자가 붙어, 자산의 증가 폭이 점점 커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효과는 '만기'라는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누릴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지해야 한다면, 투자 후 1년 뒤부터 신청할 수 있는데, 이때는 복리가 아닌 단리로 이자를 계산하게 됩니다.
◆ 명확한 목표 설정
일반적인 투자 상품과 다르게, 개인 투자용 국채는 만기 전에 사고팔 수 없으며, 투자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애초에 이 상품이 만들어진 주된 목적이,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개인 투자용 국채에 관심이 있다면, 확실하게 10년, 20년 뒤에 사용할 목적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 개인 투자용 국채 활용
① 연금처럼 활용
- 30~49세까지 20년간, 매월 20년물 국채를 50만 원씩 매입해, 50~69세에 매달 약 100만 원 수령
② 증여세 줄이기
- 자녀 계좌로 20년물 국채 5,000만 원어치(증여세 공제 한도)를 매입
- 20년 뒤 자녀는 약 1억 원을 수령하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됨(증여세는 매입액을 기준으로 부과)
세상에 나쁜 금융상품은 없다지만, '나한테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나' 나쁜 금융상품은 있기 마련입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의 경우, 만기 전에 큰돈 쓸 일 있으신 분들에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일단 올해 매달 판매가 이뤄진다고 하니, 얼마나 흥행하는지 지켜보며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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