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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 올 7월부터 본격 실시
우리 사회에는 가족의 장애, 질병 등으로 인해, 가족 돌봄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감내하고 있는 청년들도 많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러한 가족 돌봄 청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올 7월부터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 돌봄비'를 지급하는 방식이 확정되어 그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족 돌봄 청년이란?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고 있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일반 청년들에 비해 우울감,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은 그동안 고립은둔 청년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족 돌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전담 기관인 '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하여, 센터에 소속된 전담 인력이 학교·병원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공모를 통해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4개 지역이 시범사업 시행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된 청년들은 학업, 일자리, 정서 등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장기 요양 및 장애인 활동 지원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 돌봄 부담에서 벗어난 청년들에게, 자기 돌봄비를 연 최대 200만 원 지급해 학업·취업 준비, 신체·정신건강 관리 등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는 특히나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 연 최대 200만 원 자기 돌봄비, 우리 카드를 통해 지급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된 청년들의 경우, '자기 돌봄비'를 어떤 경로로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2일, 보건복지부와 우리 카드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연 최대 200만 원의 자기 돌봄비가 우리 카드를 통해 지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자기 돌봄비 지급 방식
보건복지부에서 자기 돌봄비 지급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하면, 우리 카드는 해당 대상자들의 카드로 현금 포인트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자기 돌봄비 지급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우리 카드에서는 이외에도 별도의 전산 관리시스템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은 물론, 사용자들이 주로 어떤 용처로 자기 돌봄비를 사용하는지 통계를 추출하고, 개인정보 보안 등의 정책적·행정적 지원도 해나갈 예정이랍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식뿐 아니라, 앞으로 2년간 가족 돌봄, 고립 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을 이끌어 나갈 인천, 울산, 전북, 충북 4개 시·도 국장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추후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에서 고립 은둔 청년 사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대상자의 고립도 정도 등을 확인하기 위한 표준화된 기준 마련의 필요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노하우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 가족 돌봄 청년 자기 돌봄비 지급 안내 자세히 보기
■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 안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가야 하는 청년들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 때문에, 혹은 개인적인 상처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러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인천, 울산, 충북, 전북 지역에서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이란?
▶ 가족 돌봄 청년
장애, 신체 및 정신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2022년에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가족 돌봄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족 돌봄 청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이며, 평균 돌봄 기간은 46.1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삶의 불만족도가 2배 이상 높았으며, 우울감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고립 은둔 청년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청년을 '고립 청년'이라고 부르고, 방이나 집 등 제한된 장소에 머물면서 타인 및 사회와의 관계 및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은둔 청년'이라고 부릅니다.
2023년에 실시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54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시범사업 주요 내용
* 전담 지원체계 구축 : 가족 돌봄 청년 + 고립·은둔 청년
* 전담 인력 : 총 56명 4개소, 개소당 가족 돌봄 6명 + 고립 은둔 8명으로 총 14명 배치
▶ 선정 방법 및 지원 내용
이번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는 총 9개 지역이 신청에 참여하였으며, 보건복지부는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최종 4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가족 돌봄 청년 지원 내용은 발굴·사례관리 2,400명, 자기 돌봄비 지급 960명이며, 발굴은 지역 내 학교·병원·청(소)년 센터 등과 원스톱 연락 체계 구축하여 발굴하게 됩니다.
밀착 사례관리로는 청년은 학업, 일자리, 정서 등 관련 지원을 하며, 가족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정부 지원 연계를 토대로 합니다.
자기 돌봄비는 가족 돌봄 부담에서 벗어난 청년에게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인의 미래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인당 연 최대 200만 원 지원하게 됩니다.
◆ 글을 마치며
가족 돌봄 청년 시범사업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마음껏 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지속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아 가야겠습니다.
자료 제공 :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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