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전략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 최근 9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는 "여전히 건강하고 활기차다"라고 합니다. 미국 경제지 포천이 버핏의 장수비결에 대해 특집기사를 썼는데, "그는 6살 아이처럼 먹는다"라고 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콜라인데, 하루 5병 이상을 마신다고 합니다. 이 억만장자는 매일 맥도날드에서 소시지와 베이컨, 치즈 등으로 구성된 3달러짜리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콜라 한잔도 곁들여서 말입니다. 점심도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간식으로 사탕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매우 짜게 먹는데, 음식에 소금 뿌리는 것을 '눈보라'처럼 한다고 했습니다. 포천지는 그가 정크푸드를 과도하게 즐기면서도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을 그의 생활 습관에서 ..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 은행권들 동참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이 모두 까다로워지거나 한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 1,900조 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맞춰 금리를 계속 올려왔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은 20주가 넘게 치솟고 있고, 높은 이자를 내서라도 대출받아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은 더욱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리 인상으로는 가계대출 막기가 사실상 실패한 셈인데, 그러자 금융당국이 다시 금융권을 압박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 좀 더 개입을 세게 하겠다."라며, 금융감독원장의 이 한마디에 은행들이 너도나도 대출 조이기 2라운드에 나섰는데, 이번엔 대출 문턱 자체를 높이겠다는 것입..
채권이 예·적금보다 안전하다고? 채권이 무조건 더 안전하다는 건 오해입니다. '예금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채권의 큰 장점'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접해 본 적 있으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채권 중에는 예금보다 안전한 채권이 있고, 예금과 위험이 동일한 채권이 있고, 예금보다 위험한 채권도 있습니다. 먼저, 국가에서 발행한 국채와 국가가 소유한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은 예금보다 안전합니다. 국가는 원리금을 미지급할 위험이 없고,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같이 정부가 소유한 공기업은 나라에서 재정을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예금 위험과 유사한 은행 발행 채권 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은 예금과 위험이 거의 유사합니다. 만약 은행이 부도가 나면 예금자와 채권자 ..
21세기 가장 혁신적인 투자 상품 'ETF' 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은 미리 쓴 유언장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즉, "내 유산의 90%는 S&P500 인덱스 펀드에,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라며, 수백조 원의 재산을 남기며 가족들에게 꼭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한 겁니다. 초보자분들께는 S&P500 인덱스 펀드? 이게 뭡니까?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그러나 세계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아실 테니, 그의 조언을 따르고 싶다면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투자 상품으로 불리는 'ETF'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전성시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