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개최 36만 그루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군항 도시, 경남 진해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봄축제 진해군항제가 3월 29부터 4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의 유래를 보면,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 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 군악 의장 페스티벌, 팔도 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

9급 한국사 과목,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물론 시대 변천에 따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과목 등이 변화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이나 시험 등은 앞을 보는 시각의 폭이 너무 좁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답답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2027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이 대폭 개편된다는 소식을 독자님들에게 전해 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 2027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대폭 개편 공직적 격성평가(PSAT)를 다양한 공공부문의 채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분리 시행하고 국가공무원 9급 공개 채용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 등장한 지 약 20년, 우리 삶을 완전히 바꾼 놀라운 물건이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스마트폰'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동시에 디지털카메라, 휴대용 음악 기기 등 다양한 물건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갑도 예외가 아닙니다. 모바일 결제의 확산은 지갑의 물리적 필요성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신분증' 도입은 지갑 없는 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 국내 최초 디지털 신분증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그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달 전국에서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신분증'은 이러한 혁신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전망입니다. 일상이 될 모바일 신분증, 나도 발급할 수 있을까요? ◆ 모바일 신분증,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정부는 20일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노후 소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조정되는데, 가입자가 매달 내는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상승하고, 은퇴 후 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연금액은 은퇴 전 평균 소득의 40% 수준에서 43%로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정부의 기금수익률 제고(4.5% → 5.5%) 노력을 더하면,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15년 더 연장돼 2071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의 연금 급여 지급보장'을 명문화함으로써 연금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성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