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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지원

현재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청년 고용률이 11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달 기준 청년 고용률은 44.5%로 전년 대비 1.4%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한, 청년 실업률은 7%로 상승하며, 구직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은 4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6대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재학, 구직, 재직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특히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최대 48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에 취업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4월 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 일자리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보다 확대하고자 '재학→구직→재직' 취업단계별 6대 청년 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집중관리한다고 합니다.

 

이에 재학 중인 청년에는 '청년 고용 올케어 플랫폼'을 포함한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와 미래 내일 일 경험, K-디지털 트레이닝 등으로 AI 등 직무 역량을 제고하고 미취업 졸업생을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장기 쉬었음' 등 취약 청년을 전방위적으로 발굴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에는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으로 중소기업의 취업과 근속 유인을 제고한다고 합니다.

 

특히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관련사업에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미취업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 등 고용 취약 청년 발굴·지원을 위해 교육부·복지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지자체·고용센터와도 긴밀히 협업할 방침입니다.

 

김범석 기재부 차관이 4월 16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4월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6일 개최한 관계 부처 합동 '제24차 일자리 TF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회의에서 "미국의 상호 관세·품목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조치로 통상환경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제조업 등 수출산업 중심으로 고용 부진이 심화될 우려가 커진 만큼, 일자리전담반 중심으로 산업·지역 고용동향을 더욱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통상환경과 밀접한 산업·지역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재학' 청년

 

전주대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2조 4,564억 원을 편성하고 '재학-구직-재직' 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재학생의 경우 지난 3월부터 학생 정보-고용 정보 연계 기반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지원하는 '청년 고용 올케어 플랫폼' 본 사업을 실시 중입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에서 발굴한 미취업 청년 11만 명 대상으로 우선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반기에는 국가장학금 신청자 약 140만 명의 정보제공 동의 기반하에 정보연계 전산망을 구축해 미취업 졸업생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합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전직무교육 성료

특히 미래 내일 일 경험에는 2,141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고도화합니다. 구체적으로 경력직 채용 트렌드를 고려해, 일 경험 지원 인원을 기존 5만 8,000명에서 1만 명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네이버·카카오·현대차 등 청년층 선호 기업이 새로 참여하고, ▲AI 등 청년층 선호 직무 확대 ▲취약 청년 대상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점 연계형 ▲메타버스 등 일 경험 유형·방식의 다양화도 추진합니다.

 

또한 일 경험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기업 매칭을 고도화하고, 일 경험 이력을 취업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수료증에 세부 직무를 명시하며 직무능력은행제를 탑재합니다.

 

한편,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AI 등 첨단산업 분야 역량을 높입니다. KT·삼성 등 민간 선도기업 혁신훈련을 디지털 분야에서 AI·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AI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 과정도 신설합니다.

 

◆ '구직·쉬었음' 청년

 

'쉬었음' 청년에 재학·재직·구직 등 단계별 맞춤 지원

지역사회와 협업해 '장기 쉬었음' 등 취약 청년을 최대한 발굴해 자신감 회복 및 재도전 지원으로 취업 연계를 강화합니다.

 

이에 자치단체와 협업하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으로 구직 단념 청년 등 즉시 취업이 어려운 청년의 일상회복은 물론 구직 의욕을 고취합니다.

 

또한 부모·친구가 주변의 구직 단념 등 취약 청년 발굴하고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부모 교실'과 '또래 지원단'을 신설합니다.

 

고용센터 자체 심리상담은 올해 3만 2,000건 더 늘리고,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등 운영은 1만 명 더 확대합니다.

 

한편, 취약 청년 일 경험-직업훈련-취업 지원 패키지 지원도 강화하고자 청년층 국민취업지원제도에 4,9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분야 청년벤처 스타트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을 미래 내일 일 경험으로 통합해 보다 다양한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참여기회를 확대합니다.

 

고용-복지-금융 연계 기반 자립 준비, 고립·은둔, 조건부수급 등 취약 청년 대상 복합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직업훈련 이수 후 제조업 등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해 6개월 이상 근속하는 1만 3,000명에게 훈련 수당과 취업 성공 수당 등 최대 160만 원을 지원합니다.

 

◆ '재직' 청년

 

ICT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2024 부산 ICT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구직자들이 현직자 코칭챗을 받고 있다.

제조·건설업 등 빈 일자리 업종 인력난과 취업자 수 감소 추세를 고려해 빈 일자리 업종의 청년층 취업과 근속 유인을 강화합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추가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장려금 우선 지급 등 채용 연계에 집중합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제조·건설업 등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근속한 청년 4만 5,000명에게 최대 480만 원을 지원하는 유형을 신설합니다.

 

직업계고생 등 고졸 청년의 취업·근속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부의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과 고용부의 청년 일자리 도약장려금 연계를 지원합니다.

 

특히 기업 구인 수요 추가 발굴·매칭을 강화하는데, 먼저 중소기업 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년층 구인 수요를 추가 발굴해 채용 연계를 강화합니다.

 

아울러 즉시 채용이 가능한 기업은 우수 구직자 매칭·채용박람회로 연계하고, 채용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청년 채용 장려금을 우선 지급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채용계획을 추가로 파악한 바,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고 장려금도 연계합니다.

 

자료 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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