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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둔마을, 때 묻지 않은 오지마을, 그 비경을 거닐다.

 

살둔마을, 때 묻지 않은 오지마을

작든 크든 소음이란 끊임없이 현대인을 따라다니는 족쇄와도 같습니다. 매연을 쏟아내는 자동차 소리와 종종 불유쾌한 소식을 전달하곤 하는 TV 소리, 고함을 질러대는 옆집 이웃의 소리와 직장 내에선 언제든 따라붙는 상사의 잔소리까지, 현대인을 괴롭히는 요소들은 무궁무진하게 널려있습니다.

 

가끔은 이토록 지독한 소음에서 벗어나 고요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소망,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홍천에 위치한 살둔마을은 현대인들의 이러한 소망을 이루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도록 평화로운 고요가 깃든 마을입니다.

 

소박하면서도 따스한 의미를 지닌 오지 살둔마을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라는 소박하면서도 따스한 의미를 지닌 오지마을 이곳으로 훌쩍 떠나봄도, 들리는 소리라곤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소리와 푸른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의 흔적밖에 존재하지 않는 마을, 오지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이 바로 살둔마을입니다.

 

때 묻지 않은 비경을 간직한 오지마을,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으로 함께 찾아가 보시지요?

 

때 묻지 않은 비경을 간직한 오지마을,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 살둔마을

 

 

◆ 홍천 살둔마을 오시는 길

 

홍천 살둔마을의 노부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내린천로 638

* 문의 및 안내 : 033-434-3798

* 주차 : 주차 가능

 

영동고속도로 평창 IC에서 나와 약 1시간가량 달리면,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대둔리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살둔마을이 신비함을 간직한 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내린천

이곳은 이전에 방송 프로그램에 그 아름다운 풍광이 소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내린천과 청량한 숲에 오롯이 둘러싸인 신비로운 절경을 간직한 곳, 살둔마을은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마법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한국의 아름다운 집 100선에 뽑힌 살둔 산장

 

오지의 한옥으로 이름난 살둔산장 캠핑장

듬성듬성 떨어진 집들의 윗켠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집 100선에 뽑힌 살둔 산장이 위치해 있으며, 마을의 가운데에는 살둔마을이 캠핑 고수들 사이에서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인 폐교된 생둔분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

반공 방첩이라는 과거의 표어가 여전히 남아있으며, 푸세식 화장실에 그림 같은 미루나무가 서 있는 분교 운동장에는 주말만 되면 전국에서 캠핑족들이 모여듭니다.

 

※ 살둔마을 생둔분교 캠핑장

 

홍천 내린천 작은솔밭 노지캠핑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살둔길 25

* 찾아 오시는 길

 

 

또한 이곳은 방송에서 실제 가족 단위의 캠핑족들이 모인 가운데, 밥을 지어 먹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일상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 곳이기도 합니다.

 

 

몽골 텐트가 6동 구비되어 있어 캠핑의 편리를 더했으며, 살둔마을만의 고즈넉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더해져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을 장소입니다.

 

반짝반짝 맑은 물결로 흐르는 살둔계곡

생둔분교를 지나면 반짝반짝 맑은 물결로 흐르는 살둔계곡을 만납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연상케 하도록 맑고 아름다운 계곡은, 그 앞에 자리한 자갈밭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만 봐도 좋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맑고 아름다운 계곡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뗏목이 있어 맑고 푸른 계곡을 가로지를 수 있다는 점, 그 옛날 뗏목이 아니고는 강을 거슬러 오를 수 없었던 조상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재미난 경험을 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푸른 계곡을 가로지르는 뗏목

깨끗하고 맑은 자연으로 공해에 찌들었던 현대인의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살둔마을,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홍천전통시장 홍천5일장

 

홍천전통시장 홍천5일장

누구나 기억 빛바랜 보물창고 안에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아련한 추억, 엄마 손을 잡고 키작은 눈높이대로 바라보던 세상에는 온갖 산나물에 갓 간져 올린 듯 싱싱한 해산물, 그래서 가끔 생동감 있게 퍼덕이며 물을 튕겨내던 해산물과 고소한 들기름 짜는 냄새, 구수한 맛과 정겨운 멋이 그득한 시장 골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던 전통시장

부산한 가운데서 그야말로 소박한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던 전통시장, 이제는 산업화와 더불어 대형상점의 독식으로 주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 전통시장을 찾아 아련했던 어린 날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어린 눈높이로 바라보았던 세상을 돌아보며 젖어보는 푸근한 향수, 홍천 5일장으로 향해봅시다. 뱃길을 통해 한창 물물교환을 하던 시절, 홍천 5일장은 나루터 중심으로 각종 물건이 모이면서 형성되었습니다.

 

홍천5일장 노랫소리 가득, 잘살아보세 노래자랑

지금에 이르러서도 명맥을 이어가며 매달 끝자리 1일과 6일에 장이 섭니다. 맑은 공기와 푸른 산, 깨끗한 자연이 있어 준 덕에 무공해 농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홍천, 그래서인지 홍천 5일장에서는 외지에서 청정 먹을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홍천 50년 전통 메밀 전문 부침, 메밀 전병과 메밀 김치전

100% 강원특별자치도 순 메밀로 부쳐낸 메밀 부침개는 옛날 부모님께서 해주시던 바로 그 맛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홍천이 자랑하는 메밀 음식은 부침개 이외에 하나 더 있는데 홍천의 전통음식 중 하나로 청양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버무린 속을 얇게 부친 메밀로 감싸 만든 메밀전병이 그것, 일명 '총떡'으로도 불리는데 총같이 생겨 얻은 별칭입니다.

 

전통먹거리

그 외에도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호떡, 어묵, 즉석 도넛, 족발, 돼지껍데기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가 맛있는 향기와 먹음직스러운 자태로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수한 인심은 기본

 

홍천 전통시장 5일장 모습

들썩들썩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정겨움과 더불어 활기찬 멋이 그득 숨 쉬는 곳 홍천 5일장, 사람 사는 냄새 물씬 나는 홍천 5일장에서 푸근한 정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장보기를 하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홍천 5일장은 정이 넘치고 착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무공해 먹을거리, 넉넉한 인심이 기다리는 홍천 5일장

실속 있는 가격과 무공해 먹을거리, 넉넉한 인심이 기다리는 홍천 5일장, 이곳은 지금도 닷새의 공백을 손꼽는 많은 사람에게 풍성한 행복의 장소가 되고 있으며, 정겨운 추억의 현주소로 매김하고 있습니다.

 

5일의 공백을 손꼽는 많은 사람에게 풍성한 행복의 장소 5일장

자료출처 : 홍천군 문화관광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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