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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잘하려면 3단계 거쳐라.
기억 상실을 경험하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기억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40년 넘게 뇌를 연구해 온 해컨색(Hackensack) 의대의 개리 스몰 교수는 미국 주말 뉴스 매거진 '퍼레이드(Parade)'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기억력 유지와 뇌 건강에 관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통제권을 갖고 있다"며, 기억력 유지를 위한 간단한 3단계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노화와 관련된 기억력 감퇴를 보상하는 다양한 방법은 세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며, "보기, 찍기, 연결하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억력 향상 3단계 기술
1. '보기'는 주의력을 집중하라는 의미
"사람들이 잊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의가 산만해져서 처음부터 정보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라 함
2. '찍기'는 머리에 사진처럼 남겨두라는 것
"나중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정신적으로 스냅샷으로 남겨두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시각적 정보를 기억하는 뇌의 자연스러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함
3. '연결하기'는 머릿속 스냅샷을 연결해 개인적인 의미를 갖도록 하는 것
"의미 있는 일을 만들 수 있다면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이라고 함
기억력을 강화하는 3단계 습관은 이론상으로는 훌륭하고 쉬우며 심지어 듣기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를 일상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스몰 교수는 사람들이 기억력 장애로 인해 가장 불편하다고 말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예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기억 장애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쉽다"며, "이전에 만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3단계 기술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리사를 만났는데 그녀가 모나리자의 미소를 갖고 있다면 그 이미지를 머릿속에 담아둬라. 그러면 다음에 그녀를 만날 때 그녀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자녀들의 기억력 높이는 법 6단계
살다 보면, 외워야 하는 것들이 잘 안 외워질 때가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세상에 어떤 사람도 기억력이 나쁘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무엇이든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시험 공부를 위한 것이든, 가게에서 사가지고올 물건 목록이든 말입니다.
◆ 자녀들의 학교 공부를 위한 암기
극심한 사회의 경쟁 속에 즐겁고 추억에 남을 학교생활이 마냥 즐겁지 않고, 모의고사와 대학입시 전쟁에 내몰리는 자녀들을 보노라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과연 이러한 것이 먼 앞날을 내다보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반문을 아니해 볼 수 없게 됩니다. 아래 내용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공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하여 소개해 봅니다.
1.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말자.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무척 중요하며, 또한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방에 들어왔을 때, 왜 들어왔는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파티 준비를 하면서 어제 봤던 TV 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 학교 공부를 위해서 뭔가를 기억하려 하고 있다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합니다.
- 주말에 있을 친구네 집에서 노는 것 같은 것은 생각하지 말자.
-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하려고 하지 말자. 그러면 아무 것도 제대로 끝나지 않는다.
2.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외부적인 요소를 차단하라.
공부해야 할 때, 시간을 소비하게 만드는 다른 것들을 치워 버립시다. 집안 환경, 가족, 친구, 애완동물, TV처럼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에서 전부 멀어져야 합니다.
공부할 특정한 장소를 정하고, 그 장소에 있을 때에는(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른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장소에서는 공부만 하면, 그 장소에 갔을 때 두뇌가 공부 모드로 빠르게 전환될 것입니다.
환기가 잘 되고, 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공부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잠도 덜 오고,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안되고, 아무 것도 머리 속에 안 들어온다면, 잠깐 쉬되 오래 쉬지 말고, 인터넷 서핑 같은 것에 시간을 쓰지 말고, 잠깐 걷는다든지 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내부적인 요소를 차단하라.
집중에 방해되는 것이 친구나 가족 같은 외부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기 자신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부를 하려고 책을 읽는데, 책의 내용은 머리 속으로 안 들어오고, 내가 휴대폰비는 제대로 냈는지 같은 이상한 것들만 생각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잡생각을 기록할 공책을 하나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면, 생각난 내용을 종이 위에 적어 놓고 잊어버리고 나중에 확인하면 됩니다.
잡생각을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만들고, 지금 읽고 있는 것을 다 하고(혹은 이해하고, 기억한 후), 쉬면서 그 잡생각을 하겠다고 생각합시다.
4. 오후에 공부하자.
연구에 따르면 오후에 공부한 것을 사람들이 더 잘 기억한다고 합니다. 아침형이나 저녁형 인간이라도 공부에 중요한 부분은 오후에 하도록 하면 배운 것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공부한 내용을 여백에 요약하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읽은 후에는 각 단락을 여백에 요약해 놓읍시다. 이렇게 기록하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나중에 복습할 때 빠르게 내용을 읽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읽고 있는 것 각각에 대해 중요한 점을 기록해 두면, 나중에 그 내용을 제대로 기억했는지 확인하는지 확인해 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6. 공부한 내용을 반복해서 여러 번 써 보자.
날짜나 외국어 단어같이 외우기 까다로운 것들은, 여러 번 써 보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 번 써 볼수록 머리에 더 각인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료 참고 : 코메디 닷컴, 위키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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