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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모발의 첫걸음은 청결부터

 

슈퍼 롱 헤어, 부드럽고 빛나는 머릿결을 갖는 비결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화려한 탈색모와 스타일링을 탈피하고 하나둘 찰랑이는 긴 생머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허리를 넘어 길게는 허벅지까지 오는 '슈퍼 롱 헤어'가 유행하며 탐스러운 머릿결 관리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긴 생머리에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갖는 비결에 대해서 함께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머리는 잠들기 전에 미온수로 감고 감기 전 빗질

 

머리는 잠들기 전에 미온수로 감고 감기 전 빗질

건강한 모발의 첫걸음은 청결부터인데,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아 잠들기 전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샴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머리를 감기 전 굵은 빗으로 충분히 빗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미온수가 적절합니다.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면 혈액순환 촉진과 모발 큐티클 강화, 탈모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머리 감는 것은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 순으로

 

머리 감는 것은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 순으로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원한다면 귀찮더라고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챙기도록 합니다.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는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만, 정전기와 자외선을 방지하는 린스는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는 샴푸 후 트리트먼트로 영양을 공급하고 린스로 모발을 코팅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트리트먼트와 린스 모두 두피에 닿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발에만 도포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 바르면 손상 방지에 도움돼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 바르면 손상 방지에 도움

머리를 잘 감았다고 해도 건조를 소홀히 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두피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로 인한 열 손상을 방지하려면 드라이기를 머리에서 30cm 떨어뜨려 사용하는 게 좋고, 가급적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을 이용합니다.

 

드라이기 사용 전 헤어에센스를 바르면 모발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조 후 또는 외출 전에 겉으로 보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안쪽과 옆부분까지 꼼꼼하게 에센스를 바르면 옷깃과 가방에 스치면서 손상되기 쉬운 부분도 미리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단백질과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단백질과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음식 섭취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합니다. 생선, 닭고기, 달걀, 우유, 두부, 치즈 등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대표적입니다. 복합 탄수화물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피에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섭취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 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이 있으므로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엉킨 머릿결,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 5가지

 

엉킨 머릿결,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

건조한 공기는 피부뿐만 아니라 머릿결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 부족은 모발 큐티클(뿌리 부분을 덮고 있는 단단한 피부층) 손상의 주된 원인입니다.

 

빗자루냐? 사람머리냐? 이젠 헤어도 관리하며 살자!

모발을 확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수많은 큐티클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분이 부족하거나 헤어 시술을 자주 하게 되면 이 큐티클이 손상됩니다. 큐티클이 벗겨진 모발은 서로 엉키기 쉽고 부스스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실천하는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

미국 건강 매체 '이블로그라인(eblogline)'이 헤어샵에 가지 않고도 엉킨 머릿결을 풀어줄 해법 몇 가지를 소개하였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과 식초 헤어 팩

 

사과 식초 헤어 팩

※ 시술 방법

* 사과 식초는 헤어 큐티클에 살균 작용을 해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 물 반 컵에 식초 한 스푼을 넣고 부스스한 머리 위에 천천히 붓는다.

* 식초 냄새가 부담스러울 때는 아로마 오일 두세 방울을 떨어뜨리면 좋다.

* 그 상태로 5분간 기다렸다가 씻어내면 된다.

 

식초 신맛을 내는 성분은 모발 손상으로 층층이 벌어진 큐티클 층을 닫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사과 식초를 이용해 머리를 감아주면 좋습니다.

 

2. 아보카도 헤어 팩

 

아보카도 헤어 팩

아보카도 헤어팩은 심각하게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키는 강력한 헤어팩입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손상된 머릿결에 좋다. 높은 수분 함유량 외에도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부스스한 모발에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해 줍니다.

 

※ 시술 방법

* 아보카도를 짓이긴 다음 올리브 오일을 조금 넣고 잘 섞어준다.

* 샴푸를 한 모발에 아보카도 헤어 팩을 도포한 뒤 30분에서 6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 이후에는 찬물로 헹궈내는 것이 좋은데, 머리카락이 머금었던 영양분을 최대한 잃지 않기 때문이다.

 

3. 바나나 헤어 팩

 

바나나 헤어 팩

바나나 기반 헤어팩은 손상된 머릿결에 가장 적합한 헤어 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나는 비타민 A, C, E, 천연 오일, 탄수화물, 칼륨, 아연 및 철 등을 함유해 모발의 전반적인 상태를 향상시키는 최고의 원천입니다. 바나나 헤어 팩은 모발에 탄력을 줄 뿐만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시술 방법

* 바나나 한 개와, 플레인 요구르트 세 스푼, 오일 몇 방울과 레몬주스 한 스푼을 섞어 헤어 팩을 만든다.

* 머리에 잘 발라준 뒤 1시간 후에 찬물로 헹궈내면 된다.

 

4. 계란 헤어 팩

 

계란 헤어 팩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계란으로 헤어 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계란 흰자는 세균을 제거하고 두피에서 여분의 기름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며, 노른자는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줍니다.

 

※ 시술 방법

* 계란과 올리브 오일을 잘 섞어 두피와 모발에 함께 발라준다.

* 15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하고 찬물로 헹궈내면 된다.

 

5. 탄산수

 

샴푸 후에 탄산수로 머리를 헹궈내고 빗질

샴푸 후에 탄산수로 머리를 헹궈내면 간단하게 머릿결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탄산수는 일반 가정용 수돗물보다 낮은 pH 농도를 갖고 있어 모발에 수분을 용이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서 오랫동안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 : 코메디 닷컴

 

찰랑거리는 아름다운 생머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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