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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총정리

쏭강 누리집 2024. 4. 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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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 및 주의 사항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요 근래 들어 다들 국내외 여행들을 많이 다니시잖아요. 여행 중에 사소한 모기 땜에 고생한 적은 없으신지요? 아래 내용은 여름철 모기와 국내외 여행시 주의사항 등에 관련한 내용을 기술하였으니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매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에 찾아오는 단골 불청객 모기, 오랜 시간 위생 해충으로 자리 잡은 모기로 인해 우리는 최근까지도 여러 모기 매개 감염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름철 대비 감염병 매개모기 방역 실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비롯한 뎅기열, 황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의 증상은 각기 다르지만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부터 주의 사항, 예방수칙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태아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법정감염병으로 지정

▶ 증상

주 증상으로는 발진이며, 관절통 & 관절염,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 & 결막충혈 증상이 동반합니다.

 

▶ 주의 사항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환자 발생 국가를 확인한 후, 모기 예방법을 숙지

- 여행 전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환자 발생 국가를 확인한 후, 모기 예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또한, 모기 기피제, 밝은 색상의 긴 옷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중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되는 숙소에서 생활을 하거나, 외출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여행 후 :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 이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의심 증상 :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발열, 두통 등

 

▶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지카 바이러스' 법정 감염병 지정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 제품(모기장, 모기 기피제 등) 사용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시설이 설치된 숙소에서 생활

-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 최소화

- 야외 활동 시 진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은 금지

- 야외 활동 후 땀 제거 및 땀이 묻은 옷은 철저히 세탁

- 모기 유충 서식이 가능한 물 고인 곳 제거

 

◆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의심환자 발생

▶ 증상

* 발열기 : 일반적으로 2~7일 정도 지속되며, 심한 두통, 안와 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홍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성 반점, 자반 병, 구강 출혈 등이 발병됩니다.

 

뎅기열 확산, 해외여행 주의보

* 급성기 : 해열 이후부터 1~2일(최대 4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이 시기에 회복되지만 심각한 혈장 유출이 있는 환자의 경우, 중증 뎅기열로 진전 흉막 삼출, 복수,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쇼크 상태가 지속된 경우에는 환자들은 토혈, 혈변, 하혈 등의 심각한 출혈성 징후가 나타납니다.

 

▶ 주의 사항

 

동남아에서 유행하는 뎅기열 모기가 인천공항에서도 발생

- 여행 전/증/후 주의 사항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내용과 동일

- 뎅기열과 같이 숲모기류에 의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및 치쿤구니야열에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뎅기열 예방수칙

-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내용과 동일

 

◆ 말라리아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기

▶ 증상

-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 초기에 수일간 지속됩니다.

-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열 대 열 말 라리아의 경우에는 발 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중증 환자(열대열말라리아)에게는 황달,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되며, 신속한 치료가 결정적이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주의 사항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2023년 8월  파주 매개모기서 원충 확인

* 여행 전

-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회피 수단에 대해 숙지

- 모기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피 수단(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 기피제, 체류 기간·체류 장소에 따라 적절한 모기장 등)을 준비

 

* 여행 중

- 되도록 해 질 녘에서 새벽 시간까지는 외출을 자제

- 실내에서 잘 때 가급적 창문을 닫도록 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모기장을 설치하고 취침

 

- 어두운 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간 외출 시에는 가능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모기와의 접촉 빈도를 줄임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

- 임산부는 체온이 높고 대사량이 많아 비교적 모기가 많이 유인되므로 각별히 주의

 

* 여행 후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

 

- 말라리아 관련 국내 헌혈 제한 지역

․ 국내 :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 시는 2년간, 여행(연중 1일 이상~6개월 미만 숙박) 시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 성분 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회피 수단에 대해 숙지 필수

* 여행 전

-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회피 수단에 대해 숙지

- 모기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기피 수단(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긴 옷, 항공기 등에 탑재 가능한 기피제, 체류 기간·체류 장소에 따라 적절한 모기장 등)을 준비

 

- 해외에서 위급상황 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할 것을 권고

- 각 국가별 발생하는 말라리아 종류 및 약제에 대한 내성이 다르므로, 여행하는 국가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하는 지역으로 가는 경우 클로로퀸이 주로 처방

※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하는 지역으로 가는 경우 클로로퀸이 주로 처방되지만, 클로로퀸 내성에 따라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메플로퀸, 독시사이클린 등 다른 약제 처방 가능

 

 국가별 발생 현황 및 약제내성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kdca.go.kr → 해외 질병)에서 확인 가능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kdca.g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kdca.go.kr

 

* 여행 중

- 되도록 해질녘에서 새벽 시간까지는 외출을 자제

- 어두운 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야간 외출 시에는 가능한 밝은 색의 옷을 입고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모기와의 접촉 빈도를 줄임

-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

- 임산부는 체온이 높고 대사량이 많아 비교적 모기가 많이 유인되므로 각별히 주의

 

* 여행 후

 

말라리아 예방약 구입 및 복용

- 말라리아 예방약의 경우 종류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복용하여야 하므로, 정해진 기간 동안 적절한 복용법에 따라 복용 기간을 준수

 

-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 진료받기

※ 해외여행 후 주의 사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kdca.go.kr → 해외질병 → 해외여행 후)에서 확인 가능

 

 말라리아 관련 해외 헌혈 제한 지역

․ 국외 : 해당 국가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 시는 3년간, 여행(연중 1일 이상~6개월 미만 숙박) 시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 성분 헌혈을 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

 

 

▶ 예방수칙

- 환자를 조기 발견 및 치료하여 감염원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

- 모기 기피와 예방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

 

* 예방적 화학요법

 

국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분포도

- 클로로퀸 감수성 지역 여행 시 : 클로로퀸(여행 1주일 전~귀국 후 4주간, 주 1회)

- 클로로퀸 내성 지역 여행 시 : 메플로퀸(여행 2주일 전~귀국 후 4주간, 주 1회)

- 메플로퀸 내성 지역 여행 시 :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여행 1~2일 전~귀국 후 1주일, 매일)

 

◆ 일본뇌염

 

일본뇌염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

▶ 증상

- 대부분 무증상 및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지만,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가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환됩니다.

 

- 뇌염의 경우 경련 또는 성격 변화, 착란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의식 저하 및 혼수상태로 진행되며 약 30%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일본뇌염 전국 주의보 발령, 어린이 등 취약자 예방접종 필수

※ 합병증 :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1/3에서 침범 부위에 따른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깁니다.

 

▶ 주의 사항

 

2024년 3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완도·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확인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 예방수칙

* 예방접종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접종

- 불활성화 백신

· 기초접종 : 생후 12~23개월 중 7~30일 간격으로 2회 2차 접종

· 2차 접종 : 12개월 후 3차 접종

· 추가접종 : 만 6세(4차), 만 12세(5차)

 

- 약독화 생백신 : (기초접종) 생후 12~23개월에 1회 접종, 1차 접종 12개월 후 2차 접종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을 맞고 우는 아이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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