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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2024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된 포천시와 순천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행복한 여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 반려동물과의 나들이 가기 전, 안전 수칙 ■
◆ 차량 운행 시
① 반려동물 안고 운전 금지
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범칙금 최대 5만 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불법 행동임을 명심하세요.
② 반려동물 자리는 뒷자리
돌발행동 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 도로교통법 제39조 5항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① 대중교통별 규격에 맞는 이동장(케이지) 이용하기(운수사 별 차이가 존재하므로, 사전에 확인 필요)
② 이동장(케이지) 위치는 보호자의 좌석 밑, 발아래, 무릎
③ 두견, 맹금류, 뱀 등은 이용 불가
④ 장애인 보조견은 예외
◆ 반려인은 펫티켓 숙지는 필수
① 반려동물에게 보호자 이름, 등록번호, 연락처가 기입된 인식표를 부착
② 배변 봉투를 챙기고 외출 시 배설물이 생기면 바로 수거
③ 목줄/가슴줄(길이 2m 이내) 착용은 필수! 맹견의 경우 입마개도 착용
④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을 안거나 목덜미 부분을 잡아줌
◆ 비반려인이 숙지해야 할 필수 펫티켓
① 타인의 반려견을 빤히 응시하지 말기
② 타인의 반려견을 만지기 전 먼저 주인의 동의를 구하기
③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동의 없이 먹이를 주지 않기
④ 타인의 반려동물에게 소리를 지르지 말기
■ 댕댕이·냥이와 여행 ■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2024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가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에 이어 전남 순천시와 경기 포천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최대 4년간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더욱 북돋울 신규 브랜드 이미지(BI) '여행 다녀올개'와 함께 즐거운 동반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것 또한 좋을 듯합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4곳을 소개합니다.
◆ 여행 다녀올개 / 순천시 :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
지난해 문을 연 '반려 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캠핑과 마라톤, 이색 밥상 즐기기 등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다녀올개 / 포천시 :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즐기는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합니다. 음악 축제와 견종별 관광상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여행 다녀올개 / 태안군 : 건강하개, 행복하개
태안군은 2023년 선정된 지역으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의 매력을 널리 알립니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요가와 일몰을 즐기는 등 태안의 명소들을 1박 2일 즐길 수 있는 전용 버스 여행 프로그램 '태안 댕댕 버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여행 다녀올개 / 울산광역시 : 울산, 반려동물의 울타리가 되다.
2023년 선정된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역 거점의 도심권역, 울산역 거점의 연계권역을 설정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만듭니다.
지난해 '댕댕이와 함께하는 태화강 국가 정원 걷기 대회', '크리스마스 댕댕 트레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해 반려인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 2022년 동물 보호 국민의 조사,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 25.4% ■
◆ 반려동물 양육 인구, 602만 가구 1,306만 명 / 개 545만·고양이 254만 마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9월 13~26일, 전국 20~64세 국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시행했습니다(2022 동물 보호 국민 의식조사). 그 결과,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은 25.4%였습니다.
농식품부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 공개는 2년 만인데, 지난 2006년부터 동물 보호·복지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공개해 왔는데, 지난 2021년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과 '반려견·반려묘 마릿수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년 만에 공개된 양육 가구 비율(25.4%)과 우리나라 세대수(가구 수)와 세대원 수를 고려하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602만 가구, 1,306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 2022년 가구 수(세대수) : 2,370만 5,814세대, 가구당 평균 세대원 수 : 2.17명(자료 : 행정안전부)
▶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75.6%가 '개'를 기르고, '고양이'를 기른다는 응답은 27.7%(복수 응답 허용), 3위는 물고기(7.3%), 4위는 햄스터(1.5%)였으며, 거북이(1.0%), 새(1.0%)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반려견 545만 마리, 반려묘 254만 마리 추정, 전년 대비 각각 5.2%, 12.7% 증가
개, 고양이 수는 약 800만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개가 약 544만 8천 마리, 고양이가 약 254만 1천 마리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2021년 대비 반려견은 약 5.2%, 반려묘는 약 12.7% 증가했습니다.
※ 참고 : 반려동물 연관 산업규모 현황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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