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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궁 야간 개장 일정 및 정리(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고궁들의 야간 개장이, 오는 4월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기재부에서 밝혔습니다. 예약 경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고궁 야간개장을 이제는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2024 고궁 야간 개장 일정 및 기본정보와 예약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고궁 야간개장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한복은 어디서 대여하는 것이 좋은 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여행 톡톡에서 제공된 자료를 정리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2024 고궁 야간 개장을 기다려 오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글들을 모두 읽어보시며 더욱 편하게 야간 개장을 계획하면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고궁 야간 개장 일정 및 정리
앞서 이야기하였듯 2024 고궁 야간개장은 프로그램 횟수가 확대될 예정인데요. 경복궁 별빛야행은 2023년 78회였던 것에 비해 86회로, 창덕궁 달빛기행은 연 336회에서 396회,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144회에서 210회로 확대 운영될 방침을 알렸습니다.
야간개장의 통합예약 서비스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하단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더욱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추후 공식 일정과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니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경복궁 야간 개장
* 장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 시간 : 19:00~21:30, 입장 마감 20:30
* 휴무 : 매주 월화 예정, * 입장료 : 3,000원 /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인데, 북쪽으로는 북악산이 자리하고 있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세종로가 펼쳐져 있어 서울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한복을 입고 가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추억도 남길 겸 한복을 입고 무료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간 개장에 경우에도 인원수가 모두 차지 않는 이상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예약 없이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특히 경복궁 야간개장 중에서도 별빛야행 프로젝트를 이용하면,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국악공원을 즐기며 임금님의 수라상도 맛보고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경복궁 북측 권역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경복궁의 고즈넉함을 온전히 느끼며, 경복궁만이 가진 새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줄 것입니다.
◆ 창덕궁 야간 개장
* 장소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 시간 : 1부 19:00 / 2부 19:50, 5분 간격으로 3회씩 입장
* 휴무 : 매주 월화수요일 휴무, * 입장료 : 30,000원
창덕궁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는 궁궐입니다. 옛날에는 옆에 있는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형재궁궐이라 하며 창덕궁을 동궐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창덕궁의 손꼽히는 절경중은 후원일 텐데, 후원에는 정자와 연못, 괴석이 어우러져 있는 후원으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가지 않으면 손해라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창덕궁의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정문인 돈화원을 시작으로 다른 궁궐들보다 녹음이 어우러지며 달빛아래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창덕궁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각 전역에 대한 해설과 전통예술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곳은 다른 고궁들 야간 개장과 달리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루트가 매우 알차다고 소문이 나 경쟁률이 매우 치열합니다.
만약 응모에 실패했지만 창덕궁 야간개장에 꼭 가고 싶다면 취소표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관람 전일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10시까지 취소표를 예매할 수 있지만, 이 표들을 예매 후 취소가 안된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창덕궁 달빛 기행 프로그램 루트
* 돈화원 → 금천교 → 인정전 → 희정당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부용정 → 불로문, 애련정 → 연경당 → 후원 숲길
◆ 덕수궁 야간 개장
* 장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 시간 : 18:00~21:00, 입장 마감 20: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성인 1,000원
덕수궁에는 다른 궁궐들과 다르게 전통궁궐뿐만 아니라 서양의 건물도 있는데요. 이는 을미사변으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후, 러시아공사관을 덕수궁으로 환궁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경운궁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덕수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덕수궁 야간 개장에서는 밤의 석조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약 90분간 석조전의 테라스에서 고종이 즐기던 가베라고 불리던 커피와 디저트를 음미하고, 창작뮤지컬인 손탁호텔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많은 궁궐들 중에서도 가장 쉽게 돌아볼 수 있고, 경복궁이나 창경궁 등 다양한 고궁들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지만, 덕수궁은 밤의 석조전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늘 개방이 되어있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내뿜으며 방문하기 좋고, 방문 시 간단한 역사지식을 공부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주는 곳입니다.
◆ 창경궁 야간 개장
* 장소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 시간 : 18:00~21:00, 입장 마감 20: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성인 1,000원
창경궁은 왕실의 가족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있는데요. 창덕궁과 담 하나를 접하여 붙어있기 때문에 창덕궁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고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창경궁에는 유명한 서양식 대온실이 있어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덕수궁과 마찬가지로 상시 야간개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을 제외하면 언제든 입장이 가능한데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창경궁 물빛연화'가 새롭게 시작될 예정으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야간 고궁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 모두 예매에 실패했다면, 편하게 창경궁을 방문해, 기분을 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2024 고궁 야경 투어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 시끄럽고 반짝이는 현대식 도심 속 거리도 좋지만, 가끔씩은 조용하고 몽환적인 고궁 야간개장에 참여해 낭만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으며,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여행 톡톡(https://www.tourtoctoc.com)
■ 고궁 투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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