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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고속도로 졸음운전 지혜로운 극복 방법

쏭강 누리집 2024. 6.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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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졸음 못 버틸 때 역대급 꿀팁

 

고속도로에서 졸음 못 버틸 때 역대급 꿀팁

1. 졸음에 장사 없다! 휴게소 졸음쉼터에서 무조건 휴식

 

 

운전은 쉽지 않습니다. 익숙해진다 해도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졸음운전은 매우 위험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졸음운전이 만취운전과 비슷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누구나 졸음에는 약하며, 아무리 체력이 좋은 운전자라도 졸음의 유혹을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고속도로 등 장거리 운전 구간에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배치했습니다. "피곤하면 쉬어가세요!"라는 표어가 도로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2. 코 고는 사람이 운전할 때 더 위험한 이유

 

너무 졸음이 와서 쉼터에서 잠깐 졸고있는 여성 운전자

1) 수면무호흡증, 졸음운전의 숨은 위험 요인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고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 질환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으로, 코골이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낮 동안 심한 졸음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운전 중 집중력 저하와 반응 속도 둔화로 인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2) 졸음운전, 사고 위험 높이는 주범

 

졸음쉼터에서 정차하여 졸고있는 이미지

졸음운전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그 심각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일주일 간 조사한 결과, 40%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경험했으며, 그중 19%는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졸음운전 시 운전자의 의식 상태는 수초에서 수십 초 동안 외부 자극을 감지하지 못하는 미세수면 상태가 되며, 이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량이 10초 동안 약 280미터를 무의식적으로 달리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나 높습니다.

 

3)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학회의 제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졸음운전

대한 수면 연구학회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과다한 주간 졸림이나 운전 중 졸림 증상이 있는 운전자, 과거 졸음운전 사고를 낸 경험이 있는 운전자를 '교통사고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코골이, 피로감, 비만, 고혈압 등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된 신체적 증상을 가진 운전자에게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기도 양압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4) 졸음운전 방지 대책

 

졸음운전 방지 대책

대한 신경과학회에서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몇 가지 대책을 제안했습니다.

① 평소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장거리 운전 전날에는 특히 더 많이 자도록 한다.

② 2시간 연속 운전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③ 졸음이 오면 무조건 쉬어야 하며, 졸음 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④ 심야 시간대 운전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⑤ 직업 운전자는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휴게소와 졸음쉼터 없는 위급 상황

 

졸음이 쏟아질 때 비상 정차대를 사용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며 운전 중이라면 휴식을 취하고 싶겠지만, 주변에 휴게소나 졸음쉼터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게 됩니다.

 

갓길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졸음이 쏟아질 때 비상 정차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상 정차대는 긴급차량이나 고장 난 차량을 임시로 세울 수 있는 공간인데, 피로를 이기지 못할 상황에서는 이곳을 이용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졸음이 쏟아질 때 비상 정차대를 사용 할 수 있다

갓길의 경우, 사고 차량의 대피 목적과 긴급차량 이동을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졸음이 쏟아질 때 잠시 갓길에 정차해 바람을 쐬는 정도는 괜찮지만, 오랫동안 자는 것은 안전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잠깐'의 기준은 1시간 이내를 말합니다.

 

 

4. 음주운전보다 사고 사망률 10배 이상 높은데도 만취 운전 허용된 이것!

 

1) 농기계 사고, 음주운전보다 훨씬 치명적

 

경운기를 점검하고 있는 경찰관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이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보다 1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농기계 사고는 1,175건 발생해 16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음주운전 사고 사망률인 1.6%에 비해 약 9배 높은 수치입니다.

 

2) 법의 사각지대, 농기계 음주운전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아 음주운전의 처벌 대상도 아닙니다.

현행법상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아 음주운전의 처벌 대상도 아닙니다. 이로 인해 농기계 운전자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더라도, 일반 자동차 운전자와 같은 음주운전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는 농기계 음주운전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3)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강화 필요

농기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농기계 운전자들이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련 법안 마련을 포함한 법적 보완이 시급합니다.

 

4) 농촌 지역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농촌 지역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개선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농촌 지역에 맞는 도로 안전 인프라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적절한 속도 제한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표지판 설치, 농기계 전용 도로의 확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는 농기계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농촌 지역의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 농기계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5. 갓길마저 없는 최악의 상황에선 무조건 연락하자

 

졸음 쏟아지고 비상정차대나 갓길을 이용할 수 없을 때 무조건 구조요청을 합시다

비상정차대나 갓길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상담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구조요청을 하면, 고속도로 순찰대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지대로 차를 견인하거나 후방 안전 조치를 취해줍니다.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도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 중 피로를 느낀다면, 이번 내용을 참고해 안전하게 운전하기 바랍니다.

 

비상정차대나 갓길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해보세요.

 

쏱아지는 졸음을 졸음쉼터에서 한숨 자고나니 이렇게 상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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