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맥주의 계절이 벌써 와버렸네요. 갑자기 한여름이 되어버린 5월 말, 숨이 턱 막히는 습도를 경험하니 벌써부터 여름 음식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더욱 생각나죠. 특히 다양한 맥주 축제가 곳곳에서 열려, 색다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초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 줄 맥주, 그중에서도 살얼음이 잔뜩 껴있는 시원한 맥주, 맥주는 더울수록 제맛이잖아요. 이번 6월,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전국 곳곳의 맥주 축제를 소개하겠습니다. ◆ 센텀 맥주 축제(~6.8) 부산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로, 매년 부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입장권 하나로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 무려 11일 ..
퇴근과 동시에 출근하는 사장님 최근 기사에서는 낮에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술집 사장으로 살아가는 투잡러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직장과 개인 사업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순히 추가 수입을 위해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에는 악의 무리를 무찌르는 히어로라든가, 회사원처럼 보이지만 실은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라든가 하는 이야기를 보며. 이중생활을 꿈꿔본 적 있으신가요? '스파이더맨' 이나 '세일러문' 처럼 말입니다. 인천의 어느 골목에 가면 그 로망을 실현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밤에 하는 일은 악을 무찌르거나 스파이 활동을 하는 건 아니고 바로, 술집을 여는 것이랍니다. 낮..
올리브영, 백화점 본점을 넘어서다. 요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올리브영'이 가장 핫한 코스입니다. 올리브영이 할인 행사를 여는 3, 6, 9, 12월 초에 맞춰 여행 일정을 잡는 게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팁으로 통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건수 TOP 10개 매장 중 CJ올리브영은 네 곳이나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중 CJ올리브영 명동타운은 2위로, 롯데백화점 본점보다도 순위가 높았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 백화점 본점보다 이 매장 더 많이 갔다. 서울 중구 명동 사거리에 있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제품 코너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상품을 고르는 외국인들로 붐볐습니다. 매장에서 한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계산대 대기 줄 전광판에는 "세금 ..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사는 돌고래로, '웃는 돌고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글고 납작한 얼굴, 미소를 짓는 듯한 입매 등이 특징입니다. 상괭이는 경계심이 많아 인간의 눈에 좀처럼 띄지 않는 편입니다. 종종 다른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 등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국제적으로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런 상괭이의 모습이 얼마 전 우리나라 바다에서 포착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남 사천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 것입니다. 만삭의 상괭이가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과 파도를 따라 유영하는 모습, 꼬리지느러미를 물 밖으로 내놓고 '배영'을 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상괭이가 이렇게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