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하다가 '비보호 감응 신호' 라는 표지판, 한 번쯤 본 적 있으시죠? '비보호 좌회전'이랑 뭐가 다르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사실 이 감응 신호 구간, 제대로 모르고 지나치면 벌금이나 벌점까지 받을 수 있어서 꼭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비보호 감응신호가 무엇인지, 이 신호에서 좌회전 통행법, 그리고 유턴이 가능한지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비보호 감응 신호란? 비보호 감응 신호는 교차로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을 때는 좌회전 신호를 생략하고, 차량이 감지 구간(흰색 또는 파란색 사각형, &l감응 표시)에 정차하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교통량이 적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주로 설치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원..

거리에서 은행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은행 점포 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2019년 말 6,738곳이던 국내 은행 점포 수는 2023년 말 5,690곳으로 1,000곳 가까이 줄었고, 올해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약 9,000대가 사라졌고요. 디지털 뱅킹이 보편화되면서 은행이나 ATM을 직접 찾지 않아도 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 거리에서 은행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 은행 점포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는 비대면 금융 거래의 증가, 비용 절감, 디지털화 때문입니다. ▶ 주요 원인* 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이 보편화되면서 고객들이 직접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중 75%가 비대면으로 이루어..

바퀴 달린 7성급 호텔, 엘레멘트 팔라초 슈퍼리노 캠핑카 캠핑카라고 하면 보통은 소박한 여행, 자연 속에서의 소소한 힐링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이 캠핑카는, 바로 '지구에서 가장 비싼 캠핑카'로 불리는 엘레멘트 팔라초 슈퍼리노(Element Palazzo Superior)입니다. 이 캠핑카의 가격은 무려 약 350만 달러, 한화로 47억 원에 달합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서울 시내 고급 아파트 한 채 값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라초 슈퍼리노는 오스트리아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르치 모바일(Marchi Mobile)이 만든 작품으로, 럭셔리 자동차와 슈퍼요트의 DNA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외관부터 압도적입니다. 곡선과 유선형 디자인, 미래지향적인 전면 유리..

혹시 요즘 주위에 뜨개를 시작한 친구가 늘지 않았나요? 뉴닉 사무실만 해도 뜨개 취미를 갖고 있는 팀원이 5명으로 늘어서, 얼마 전 점심 먹고 함께 카페에 가서 뜨개를 하는 '뜨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신이 뜨고 있는 편물과 기구, 색색깔의 아이템들을 들고 와서 자랑하며 함께 뜨개를 했는데, 집에서 혼자 뜨개할 때와는 느낌이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뜨개하면 소수의 금손들만 할 수 있는 취미라는 인식이 강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뜨개는 2030 젊은 세대의 대중적인 취미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목도리나 옷은 물론 여름용 블랭킷, 가방, 파우치, 가방에 달 수 있는 깜찍한 키링까지, 뜨개 아이템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뜨개는 왜 갑자기 2030세대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걸까요? ◆ '할머니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