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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부터 간호사가 일부 의사 업무 담당 간호사들의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으로 전공의 이탈 등 의료 공백이 이어지자, 여당과 야당이 "간호법이 필요해"라고 하며 극적으로 뜻을 모은 건데, 반발과 과제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금번에 통과된 의료법에 있는 PA 간호사 의료행위에 대한 내용을 따로 떼어서 만든 법입니다. 의료계의 오랜 쟁점이었던 진료 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의료행위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된다고 합니다. 국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석 290명 중 찬성 283명이었고, 의사 출신들을 포함해 일부가 반대 또는 기권했습니다. 이번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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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지원 간호사 2,715명 증원, 18일부터 업무 교육 제공 관찰 진료차 지방 소재 모 대학병원을 2~3개월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의사 부재로 관찰검사와 진료를 받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기 조차 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의정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계속 이어갈 지 지켜보는 것도 지겹기만 합니다. 그간 몇편의 의료개혁과 관련한 글을 올리다 의정간의 다툼이 지겨워 의정갈등에 대한 글 쓰기를 중단하였다가, 오늘은 그동안 의정 갈등이 어떻게 봉합되고 해소되었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정부는 의정 갈등에 대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 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정부가 진료 지원 간호사 2,715명을 증원해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을, 오는 18일부터 제공한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