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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순차적으로 전국 223개 지점 홍수경보 실시간 안내

 

전국 홍수위험지역, 지도로 ‘한 눈에’

이달부터 집중 호우 때 침수 위험 지역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은,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앱을 통해 홍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주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지난 7일 2일 호우 때 차량이 홍수경보 발령 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 지점 부근을 진입한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홍수로 인한 커지는 도시침수 피해

이는 여름철 홍수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추진해 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의 일환입니다.

 

◆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내비게이션 고도화로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 시급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는, 차량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나 지하차도 인근을 지날 때 운전자에게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이 기술은 올해 중 시범 적용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내비는 이미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으며,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 아틀란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여름철 장마 시즌에 특히 유용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침수사고도 막는다. ‘민관 내비게이션 고도화 TF’ 출범

▶ 내비게이션 고도화 기술 작동 원리

이 내비게이션 고도화 기술은 차량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나 지하차도 인근을 지날 때, 운전자에게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리로 동작합니다.

 

① 센서 데이터 수집

차량은 여러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센서에는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이 포함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분석

② 데이터 분석

수집된 데이터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분석됩니다. 이때 물의 높이, 도로 표면의 상태, 침수 위험 등을 평가합니다.

 

③ 위험 경고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주의: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라고 하는 같은 경고 메시지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에서 홍수경보를 설정하는 방법

 

 

내비게이션에서 홍수경보를 설정하는 방법은 내비게이션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를 수 있습니다.

 

① 업데이트 확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세요.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해당 내비게이션 제조사의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하세요.

 

홍수위험지도 업데이터

② 설정 메뉴 접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설정 메뉴로 이동하세요. 이는 주로 '설정', '알림', '경보' 등의 항목 아래에 있을 수 있습니다.

 

③ 경보 설정

홍수경보를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을 찾으세요. 일반적으로 '자연 재난 경보', '재난 경보', '알림'과 같은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강우레이더를 이용한 홍수예보 활용 체계

 

 

④ 홍수경보 활성화

해당 항목에서 홍수경보를 활성화하세요. 이후 내비게이션은 홍수위험이 높은 지역에 진입할 때 실시간으로 경고를 표시할 것입니다.

 

⑤ 설정 저장 :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내비게이션을 재시작하세요.

 

또한, 내비게이션 외에도 Google Maps, Ring Floodlight Cam, Blink Outdoor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홍수경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기기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설정 방법을 확인하세요.

 

해마다 여름철 홍수기마다 도로 침수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반복

해마다 여름철 홍수기마다 도로 침수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집중호우와 강 범람으로 도로와 지하차도가 급격히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침수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전자가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기존에는 운전 중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내비가 홍수 위험 알려준다" 7월부터 운전 중에도 실시간 확인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기업들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수경보 등 위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의 주관하에,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특별전담반(TF)'을 출범해,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체계적인 고도화를 추진해 온 바 있습니다.

 

7월 1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실시간 알림 서비스 제공을 개시

지난 1년 동안 정부와 민간이 한데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실시간 알림 서비스 제공을 개시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카카오내비·티맵·네이버 지도·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아틀란·아이나비 에어 등 6개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경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시 도로가 침수를 당하고 있는 모습

차량이 홍수경보 발령 지점 1.5㎞, 댐 방류 지점 1㎞ 이내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으로 '500m 앞 홍수 주의' , '하천 수위 상승주의' 같은 경고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단,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운전이 필요함을 안내하는 것이며,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들

한편, 7월 10일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장관,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 추진단장, 6개 관련 기업 대표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내비게이션 고도화와 관련된 민·관의 대표들이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내비는 7월 1일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과 아틀란은 오는 4일, 티맵모빌리티와 네이버 지도는 이달 중순, 아이나비 에어 이달 하순 차례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수 위험지역 지도 구축방법

자료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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