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점심시간 30분 단축·조기퇴근' 시범 운영

 

'임산부의 날'인 지난 10월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부모와 임산부 등이 특강을 듣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임신 중인 공무원의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점심시간을 단축해 그 시간만큼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근무 혁신 제도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인사처는 31일 ▲가정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 ▲자율과 신뢰 기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 업무환경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를 담은 인사처 근무 혁신 지침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우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가정 친화적 정책을 한층 강화합니다.

 

◆ 임산부의 날이란?

 

장수군, ‘임산부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에 기념되는 날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산부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에 기념

이날은 임신 기간인 10개월을 상징하며, 두 개의 10은 임산부의 '뱃속에 있는 아기'와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주요 의미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 :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사회적 인식 개선 :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

3. 출산 장려 :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임신 중인 공무원에게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하며,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공무원도 주 1회 재택근무를 권장합니다.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위는 예외를 뒀으며, 이 제도의 운영 결과를 다른 부처 확산을 위한 시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사처는 이어서, 유연 근무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점심시간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희망자는 점심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고 그만큼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제도를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인사처, 희망자에게는 점심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고 그만큼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제도를 6개월 동안 시범 운영 실시

기존에도 점심시간을 2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점심시간을 늘린 만큼 퇴근을 늦춰야 하는 점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앞으로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자녀 돌봄, 효율적인 업무수행 등을 위해 주 40시간 범위에서 개인별 근무시간 또는 근무 일수 자율 설계와 조정이 가능한 유연근무 운영을 적극 권장합니다.

 

공무원 '유연근무제' 확대, 주 40시간 범위에서 개인별 근무시간 또는 근무 일수 자율 설계와 조정이 가능한 유연근무 운영을 적극 권장

복무 관리는 전자 인사관리(e-사람 시스템)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사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던 '가족 사랑의 날' 제도는 10년 만에 폐지한다고 합니다.

 

유연근무와 연가 활성화로 상시 정시 퇴근 문화가 정착됐다는 평가와 함께 저연차 공무원들의 제안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오아시스 ‘직원 휴게공간(복마루)’ 운영

이와 함께, 업무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합니다. 직원 휴게공간(북마루)과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합니다.

 

지자체와 연계한 휴가지 원격 근무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합니다.

 

그리고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하도록 국회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합니다.

 

연원정 인사처장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직사회가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면서도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인사처의 혁신 지침을 마련했다"라고 밝히고 "성과가 입증된 혁신과제는 정부 전체로 확산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료 제공 : 인사혁신처, 정책브리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