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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생활한다면, '카드 쪼개기'가 필수인 이유
오늘은 '카드 쪼개기'로 혜택 챙기고 소득공제 더 받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최근 꼭 필요한 소비만 하겠다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족이 대세로 떠오르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체크카드 1장만 쓰는 것, 과연 좋은 재테크 방법일까요? 독자 여러분에게 재테크의 기본으로 추천하는 오늘의 주제는 '카드 쪼개기'입니다.
'카드 쪼개기'는 말 그대로 카드 1장을 '뽀각' 쪼개서 쓰라는 건 아니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여러 장을 목적별로 나눠서 쓰는 걸 말합니다. 카드 상품별로 실적에 따른 혜택이 다르잖아요.
월 지출액을 적절한 비율로 나눠 이 혜택을 모두 알뜰하게 챙기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연말정산에서 짭짤한 소득공제도 노릴 수 있답니다.
◆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은 소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얼마를 벌었고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등을 따져보는 과정이에요. 개개인의 수입과 지출은 한 해가 가기 전에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월급날 "이 정도 벌면 세금을 이 정도 내야겠군" 하며 일단 세금을 정해진 비율대로 떼어 가고 즉, 원천 징수하고 연말에 정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져보니 원천 징수한 액수가 실제로 낼 세금보다 많으면 돈을 돌려주고, 적으면 월급에서 더 가져가는데요. 이때 세액공제와 소득공제 혜택이 같이 적용됩니다.
◆ 짠테크 고수들의 비법
짠테크 고수들은 5~6장씩 쪼개서 쓰기도 하지만, 카드별 실적 채우기가 부담된다거나 카드 쪼개기를 처음 실천한다면 카드 2장만 써도 충분합니다.
△ 생활비를 주로 결제하는 '메인 카드'와 △ 메인 카드의 전월 실적을 채우고 난 뒤 쓰는 서브 카드로 나누는 것입니다. 서브 카드를 통신료 및 구독료 등 고정비를 결제하는 용도로 쓰는 것도 방법이고요.
▶ 카드 쪼개기 뭐가 좋냐면, 알뜰하고 짭짤한 소비 생활
카드 쪼개기, 굳이 번거롭게 왜 해야 하냐고요? 위에서 말했듯 여러 짭짤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뜰하게 카드 혜택 챙기기는 카드 상품에는 '얼마 이상 쓰면 할인·적립' 등 따라오는 조건과 혜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한 달에 내가 100만 원을 쓴다고 해볼게요.
전월 실적 60만 원 이상 사용 시 혜택을 주는 카드 하나만 사용한다면 나머지 40만 원에는 따라오는 혜택이 없으니, 이때 서브 카드를 이용하는 겁니다.
또한 짭짤하게 소득공제 누리기 세금은 내 소득이 얼마인지에 따라 결정되잖아요. 소득공제는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내 소득을 줄여주는 개념입니다.
이 소득공제, 대표적으로 카드 사용 액수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내 총급여의 25%를 넘은 지출부터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는 30%를 공제해 줍니다. 따라서 공제 혜택을 더 받기 위해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의 지출액을 쪼개 관리해야 하는 것이랍니다.
▶ 효율적으로 쪼개기 위한 팁
앞서 메인 카드와 서브 카드로 쪼개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했잖아요. 그렇다면 두 카드 상품은 각각 뭘 골라야 할까요?
* 메인 카드는 내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가장 자주 쓰는 영역과 가맹점에서 큰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합니다.
* 서브 카드는 사용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전월 실적 조건이 없거나 낮고, 다양한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해요.
중요한 건 실적 맞추기에 급급해 과소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월 실적뿐만 아니라 연회비도 고려해 계산해 보는 게 좋습니다.
☛ ‘카드 쪼개기’로 혜택 챙기고 소득공제 더 받는 팁
도움 : 뉴닉(https://newnee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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