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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이 도로 위 자동차 급증
[주요 내용]
1. 2023년 도로 교통량, 전년 대비 소폭 상승
2. 다양한 도로에서 차종별 교통량 분석
3. 직장인 출퇴근으로 몸살 앓는 지역
국토부는 2023년도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한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평균 일교통량은 16,051대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1.8%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3년 도로 교통량, 전년 대비 소폭 상승
2014년 일 평균 13,378대에서 2023년 일 평균 16,051대로 2,673대(전년 대비 0.4%) 소폭 증가하였으나, 이는 최근 10년간('14~'23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1.8%로 증가 추세로서 많다고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교통 전문가들은 평균으로 봤을 때, 일 평균 교통량 2,673대 증가는 상당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통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 광역시 등지만 고려하면 더 많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광역버스 확충, 도로 인프라 재정비 등도 교통량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최근 10년간 평균 일교통량 추이
◆ 다양한 도로에서 차종별 교통량 분석
▶ 차종별 분포
* 승용차가 11,681대로 전체의 72.8%를 차지, 버스는 310대로 1.9%, 화물차는 4,060대로 25.3%를 기록
*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이용하는 차량 중 약 1/4이 화물차인 것으로 파악
* 전년 대비 평균 일 교통량 증감률 : 승용차 0.4%↑, 버스 3.7%↑, 화물차 0.3%↑
※ 차종별 평균 일교통량(‘22~’23년)
▶ 도로 종류별
* 고속국도 : 평균 일 교통량은 52,544대로 전년 대비 0.8% 증가
* 일반국도 : 13,179대로 0.6% 감소했고, 지방도는 5,872대로 2% 감소
* 전년 대비 평균 일 교통량 증감률 : 고속국도 0.8%↑, 일반국도 0.6%↓, 지방도 2%↓
※ 도로종류별 평균 일교통량(‘22~’23년)
▶ 시기별,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월별 평균 교통량을 분석 결과
* 1월이 가장 교통량이 낮았고,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이 가장 높았음
* 행락 철이 많은 10월이 그 뒤를 이었음
* 고속국도 1월(69,153대/일), 9월(79,418대/일)
* 일반국도 1월(13,497대/일), 9월(16,437대/일)
※ 도로 종류별 교통량
* 고속국도
* 일반국도
* 지방도
▶ 시간대별
* 고속도로에서 하루 교통량의 약 73.4%
* 일반국도에서는 79.9%가 주간 시간(오전 7시~오후 7시)에 집중
▶요일별
* 고속국도의 경우, 전체 요일 중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교통량(요일 평균 대비 109.3%)이 가장 높았음
* 일반국도도 마찬가지로, 금요일에 최대(요일 평균 대비 107.8%) 수치를 보였음
◆ 직장인 출퇴근으로 몸살 앓는 지역
▶ 도로 구간별
* 평균 일 교통량이 가장 높은 구간은,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216,982대/일)으로, 전년 대비 교통량이 5.2% 증가하며 1위를 기록
* 다음으로 하남-퇴계원 구간(215,725대/일)이 뒤를 이었음
* 경부고속국도의 신갈-판교 구간이 평균 일 교통량 216,982대/일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5.2% 증가로 1위를 차지
* 일반국도 중 자유로의 서울시-장항 IC 구간이 199,960대/일
* 지방도는 화성~수원을 지나는 천천 IC-서수원 IC 구간이 121,035대/일로 가장 혼잡
▶ 차종별로 구간별 최대 교통량
* 승용차는 노오지 IC-서운 JC 구간에서 170,350대/일
* 버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진입하는 길목인 금토 JC-양재 IC 구간에서 18,350대/일
* 화물차는 서울, 경기권역의 물류센터가 집중되어 있는 하남 IC-퇴계원 IC 구간에서 54,382대/일로 각각 가장 높은 교통량을 기록
☛ 2023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 내용 확인 >>>
이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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