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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위 다양한 표시들 과태료 위험?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 위에 다양한 표기들이 되어 있는 거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도로 위의 노면 표시의 의미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많은 운전자들이 도로에 그려진 다양한 표시의 의미를 모른 채 주행합니다. 도로 표시들은 의미에 따라 생김새도 다르게 생겼는데,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이런 표시를 갑자기 마주하게 되면, 당황하기 쉬워 특히 초보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표시로는 빗금, 지그재그 등이 있습니다. 이런 표시들은 위치나 상황에 따라서 색깔과 형태도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 포스팅은 도로 위의 표시를 밟아도 되는 것인지, 어떤 경우에 활용하는지, 도로 위의 노면표시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면 표시란?
운전자들에게 알려지기 위한 도로 위의 표기입니다. 기호나 문자, 선 등으로 나타나 있으며 각종 안전에 대한 내용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차나 주차, 통행 방법을 규제하는 등의 규제 표시와 주차 방법, 횡단, 방향 등을 지시하는 지시 표시가 있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헷갈리는 노면 표시 알아보기
◆ 빗금 표시
빗금 표시를 그어 설정된 구역으로 자동차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안전지대가 있습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이 안전지대를 침범하면 안 된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 설치되는지, 안전지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들이 많은데, 안전지대는 보행자의 보호와 자동차의 도화류 등을 위한 완충지대로 사용됩니다.
위급하거나 특별한 상황에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이를 위반 시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지대를 중심으로 양방향 교통이면 황색으로 설치되며, 동일 방향으로 진행되면 백색으로 설치됩니다. 이밖에 광장, 교차로 편도 3차로 이상의 횡단보도에서 보행의 보호를 위해 사이에 안전지대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운전자들의 위반이 가장 잦은 좌회전 차로 앞의 안전지대는, 급속한 차선 변경과 무리한 감속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됩니다.
▶ 사각형 빗금
사각형에 빗금은 정체 구간 교차로에서 활용되는데, 이 사각형 빗금이 뜻하는 것은 정차 금지 지역입니다. 복잡한 교차로, 긴급출동이 필요한 구역에 그려져 있으며, 운전자들이 해당 구간에 정차 및 주차는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점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 노란색 빗금
노란색 빗금 지대는 비상시 자동차나 보행자의 안전지대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간이므로 해당 구역을 주행하거나 주차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점, 이 구간 진입 시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된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착시 현상 이용하는 감속 유도선
① 도로 양쪽에 사선으로 솟아있는 감속 유도선
사선을 설치해 운전자가 빠른 속도를 자각할 수 있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감속을 유도
② 가로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감속 유도선
급격한 커브 등에서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설치되며, 유도선의 간격을 점차 좁혀서 운전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는 착시 현상을 활용
③ 운전자의 착시 현상을 활용한 지그재그로 이뤄진 차선
일반적인 실선은 일자로 뻗어 있으나, 지그재그 차선은 중앙선을 제외하고 도로의 양쪽에 흰색이나 황색을 이용해 울퉁불퉁하게 그려놓았음. 의미는 서행하라는 뜻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로 사용
◆ 진입 전 역삼각형
차선이 합류하는 곳에서 자주 보게 되는 역삼각형의 의미는 양보 후 진입하세요!입니다. 진입 구간이나, 합류 지점 등에서 많이 보이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서는 본선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게 양보를 한 후 진입해 주셔야 합니다.
① 어느 한 도로의 교통량이 적을 경우 설치해, 원활환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
② 회전교차로는 진행하는 차량에 우선권이 부여되어 있어, 진입로에서 이 같은 양보 표시를 볼 수 있음
③ 해당 표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과실 비율을 따질 때 불리하게 작용
◆ 흰색이 칠해진 삼각형 차선
주행 중인 방향으로 오르막이 있다는 의미로 앞 쪽으로 과속방지턱이 있을 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방향으로 주행 시 서행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는 점 참고해 주세요.
◆ 지그재그 차선
차선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 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많이 사용되는 차선입니다. 또한 보행자 사고 다발 구간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 구역에서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라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초보운전자들이 꺾인 실선에 맞춰 지그재그 주행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굳이 이런 형태로 선을 그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① 일직선으로 선을 긋는 것보다 지그재그로 경계를 그리면, 도로 폭이 좁아 보여 운전자의 자연스러운 감속을 기대할 수 있음
② 지그재그 차선은 영국 런던 횡단보도에 그려진 차선을, 2006년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벤치마킹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도입한 것이 최초임
◆ 마름모 형태의 표시
운전 중 도로 위 마름모 보신 적 있으실 건데, 운전자의 약 30% 정도만 정확히 알고 있다는 마름모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약 50-60m 전에 알려주어서 서행을 하게끔 유도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표기입니다.
오늘은 운전 중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노면 표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각 표기들이 뜻하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의하셔서 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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