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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떴다. '글래디에이터2' 공식 예고편 정리
'글래디에이터2'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합니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글래디에이터2'는 지난 11월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글래디에이터2',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보게 되는 배경을 보면, 이 영화는 2000년에 개봉한 '글래디에이터1'의 후속작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빨리 개봉된 이유는 "한국 팬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덕분이다"라고 합니다.
◆ '글래디에이터2'의 영화 정보
* 글래디에이터2(GladiatorⅡ, 2024년, 장르 : 액션, 드라마, 역사, 러닝타임 : 148분
* 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덴젤 워싱턴, 프레드 헤킨저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검을 쥔 채 위용을 드러낸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이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편, 근엄한 자태가 인상적인 '아카시우스' 역의 페드로 파스칼, 압도적인 아우라로 강한 권력욕을 드러내는 '마크리누스' 역의 덴젤 워싱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완성한 '루실라' 코니 닐슨까지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로 궁금증을 더합니다.
여기에 영화의 배경인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검투사 액션은 전에 없던 짜릿한 전율을 기대케 합니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는 지난 11월 13일 전 세계 최초 우리나라에서 개봉하였습니다.
◆ '글래디에이터1' 줄거리
1편을 보지 않으면 이번 2편을 충분하게 감상하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막시무스'의 그림자가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후속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인 '막시무스'(러셀 크로우)는 정의롭고 착하고 강직한 검투사입니다. 빌런 '콤모두스'(호아킨 피닉스)는 비열하고 야비하고 정치적인 차기 황제 후보입니다.
주인공 막시무스는 로마 제국의 영웅이자, 황제로부터 굉장한 신임을 얻고 있습니다. 심지어 황제는 자신의 아들, 딸을 제쳐두고 막시무스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주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콤모두스는 자신의 아버지인 황제도 죽이고, 막시무스의 가족들도 죽이고, 막시무스도 죽이려 하는 마음을 품고,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오릅니다.
모든 걸 잃고 노예 검투사로 끌려간 막시무스가, 검투사 시합에서 연전연승을 하며 조금씩 다시 시민들의 영웅으로 등극하며, 바닥에서 기어 올라와 결국 콤모두스에게 복수를 해내고, 함께 생을 마감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참고로 1편에서 콤모두스의 누이인 '루실라'가 등장하는데, 주인공 막시무스를 남모르게 사모하고 있었고, 그녀에게는 어린 아들 '루시우스'가 있었는데, 이 루시우스가 이번 2편의 주인공입니다.
즉, 2편의 주인공 루시우스는 황제의 핏줄이고, 그의 엄마인 루실라가 이번 2편에서도 등장합니다.
◆ 글래디에이터2 줄거리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년이 흐른 후. 주인공 루시우스는 왜인지 '하노'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대륙 어딘가에서 농사를 지으며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토 확장을 추진 중인 로마군의 공격으로 인해, 아내는 사망하게 되고, 로마군에게 노예로 잡혀가게 됩니다. 루시우스는 로마군을 이끈 '아카시우스' 장군에 대한 복수심을 활활 불태우며 노예 검투사가 됩니다.
첫 검투 시합에서 그의 실력을 알아본 '마크리누스'가 그를 노예 검투사로 데려오게 됩니다. 참고로, 마크리누스는 '덴젤 워싱턴'이 연기한 빌런이고, 로마의 황제가 되겠다는 야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입니다.
그 후, 루시우스를 보게 된 '루실라'는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보게 됩니다. 20년 전 막시무스에 의해 황제가 무너지고 난 뒤, 황제의 조카이자, 왕의 핏줄인 자신의 아들 루시우스가 죽임을 당할까 봐 다른 곳으로 멀리 떠나보냈던 것이고, 그래서 루시우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루시우스가 1편의 주인공 막시무스의 아들입니다.
◆ 글래디에이터2의 등장인물
* 루시우스(폴 메스칼)
글래디에이터2편의 주인공입니다. 전작의 빌런이었던 콤모두스 황제의 조카였습니다. 즉, 콤모두스 황제의 누나인 '루실라'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번 예고편에서 '루실라'가 등장하여 "루시우스가 사실은 막시무스의 아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1편의 주인공 막시무스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던 루실라가 막시무스의 인물됨과 아픔을 알고 사랑을 하였나 봅니다.
* 마르쿠스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
MCU에서 새롭게 제작하고 있는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에서 주인공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실제 역사적으로는 카라칼라 황제를 시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한 최초의 근위대 대장 출신 황제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
주인공인 루시우스의 검투사로서의 자질을 알아보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굉장한 권력욕을 가지고 있고, 루시우스를 이용하여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계획을 그리고 있습니다.
* 카라칼라 황제(프레드 헤킨저)
쌍둥이 황제 중 한 명이며, 이번 영화의 빌런이 될 것으로 유력해 보입니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로마 제국의 대표적인 폭군으로 유명한데, 카라칼라 황제는 친동생이자 공동 황제였던 게타를 죽인 뒤, 전작의 빌런인 콤모두스 황제처럼 콜로세움에서 검투사 결투 이벤트를 똑같이 진행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글래디에이터2' 예고편 마침표를 찍으며
이번 글래디에이터2는 '3억 달러'를 초과하는 엄청난 제작비를 사용했는데, 이는 보통 영화를 만들 때 1억 달러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제작비를 적게 쓰는 '리들리 스콧' 감독답지 않은 과감한 베팅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2시간 20분'을 넘어가는 러닝타임에,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까지 받았으니, 여러모로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 중 가장 큰 스케일의 작품이 될 것으로 다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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