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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 25kg 뺀 20대 여성, 이 운동했다고?
2025년 1월 21일 자, 영국 매체 '더 미러' 보도기사 중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걷기 운동으로 5개월 만에 체중 약 25kg을 뺀 20대 영국 여성 사연이 화제라고 합니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제시카 퍼스'(25)는 걷기와 식단 조절 등으로 체중 조절에 성공해 5개월 만에 25.4kg을 뺐다고 합니다.
혼자서 딸을 키우는 '제시카'는 체중 감량 전 94.5kg이었습니다. "자신감이 낮았고 싱글맘으로서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데 지쳤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딸과 함께 건강하고 활발한 삶을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제시카'는 "내가 더 건강해지면, 딸과 함께 수영을 하거나 공원을 가는 등 더 많은 것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관리하기 쉬운 생활 습관부터 바꾸기 시작했고, 제시카는 딸의 낮잠 시간에 맞춰 집 밖으로 나가 걷거나 뛰기를 시작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하루에 1만~1만 2,000걸음을 걷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주 두 번씩 달리기를 병행했다"라며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간단한 방법이었고, 달릴 때는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식단 조절로도 이어졌으며, 제시카는 단 음료, 가공식품, 포장 음식 등을 줄이면서 섭취량을 조절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엄격한 식사 계획을 따르기보다 칼로리를 제한하면서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에 집중했다"라며 "가끔 간식을 즐기긴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효과가 있더라도 지속할 수 없는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유연성을 찾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5개월이 지나자 체중 65.5kg에 도달한 '제시카'는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체중 감량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제가 달린 거리,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 높아진 자신감 등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 체지방 연소‧하체 근력 향상에 좋은 걷기, 몇 걸음부터 효과 있나?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꾸준히 매일 걷는 습관은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걸을 때는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과 지방이 연소되며,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이 자극받아 근력도 강화됩니다.
하루 1만 걸음이 '걷기' 운동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1만이라는 수치를 채우지 않아도 다이어트를 비롯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걷기'의 건강 효과는 하루 2,300걸음부터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2,300걸음부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기 시작해, 걸음 수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 효과도 더 커졌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달리기'는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량 크지만, 20분 이상 지속해야
'달리기'는 '걷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컨대 몸무게 80kg 성인이면 30분 '걷기 운동'으로는 160Kcal가 소모되지만, '달리기'로는 320Kcal가 소모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달리기도 걷기'와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 암, 조기사망 위험 등이 감소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운동을 시작하고 최소 20분이 지나야 체내 지방이 연소되는 점을 고려하면, '걷기'가 운동하기에 더 수월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리기'는 체중이 발 앞쪽에 쏠리고 발과 지면이 맞닿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운동 부하 정도가 '걷기'와 달라 장시간 지속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달리기'를 20분 이상 하기 어려운 사람은 '걷기'와 '근력운동' 등으로 기초체력을 기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 가공식품 줄이고, 단백질 늘려야 하는 이유는?
운동과 함께 식단을 조절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연처럼 가공식품 등을 끊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핵심입니다.
대부분 가공식품은 당‧나트륨‧포화지방 등 함량이 높아서, 이런 성분을 과하게 먹으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져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하게 됩니다.
가공식품 속 트랜스 지방도 주의해야 하는데, 트랜스 지방을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 심장마비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가공식품은 줄이되 과일, 채소, 치즈, 우유 등 신선식품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연 속 여성처럼 단백질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급격히 체지방을 빼면 근육량도 빠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합성하고 유지하면서 위장에 오래 머무르면서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단관리'도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시어, '내 몸에 맞는 식단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셔서 건강한 '백세시대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자료 인용 : 코미디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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