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을 산다면 '갈아타기' 각오도 필요 집이 없으면 언젠가는 내 집을 장만하겠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당장은 거주하기 알맞은 집을 매입하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왕이면 내가 산 집값이 오르길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일 것입니다. 전세로 살고 있는 무주택자거나 집이 한 채인 1 주택자 중, 그 집에서 평생 살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전세보증금이나 보유한 집을 지렛대 삼아 자산을 불려 나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상급지로 갈아타기' 전략이 왜 필요할까요?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전세로 살던 단지를 매수하거나 평수를 넓혀 이동하는 경우, 아니면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른바 '갈아타기' 전략입니다. 꼭 재테크 목적이 아니더라도 평수를 갈아타야 하는 시점은 오기 마련..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든든 전세 주택은 국토교통부의 정책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을 매입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내놓는 공공임대주택인데, 최장 8년까지 주거할 수 있습니다. 이번 든든 전세 주택의 특징은 소득과 자산 요건이 없다는 점이라 것입니다.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7일에는 1,600 가구에 대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 상세 안내 전세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든든 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이 개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확보한 주택 약 3,400 가구에 대해, 오는 2..

◆ 공급은 한정적인데 수요는 증가추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전세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전세 매물은 적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14일 기준, 경기도 광명시의 아파트 2천 가구 대단지에서 전세 매물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 구매 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 빌라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를 기피하는 경향이 맞물려 무주택자들은 아파트 전·월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전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 기준 수도권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8% 상승(인천 0.17%, 경기 0.06%, 서울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