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고령층 빈곤 문제·성평등 문제가 심각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 통계연구원이 낸 우리나라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층 빈곤 문제가 OECD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합니다.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이 40%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던 것입니다.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줄어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낮아서 성평등 지표도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꼽혔습니다. ◆ 소득 불평등 개선됐지만, 은퇴 인구 상대 빈곤율 OECD 최악 한국의 소득불평등은 지난 10년간 감소해 왔지만, 은퇴연령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SDG 이..

고용시장의 양극화가 뚜렷 올해 첫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1월 취업자 수는 2,787만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3만 5,000명 늘었고 15세 이상 고용률은 61%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무난한 수치지만, 속을 뜯어보면 청년과 고령층 사이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제생활을 시작할 나이대인 청년들의 취업은 힘들어지고, 은퇴 시기에 가까운 60세 이상 노인 세대의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중입니다. ◆ 2025년 1월 고용동향 2025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 5천 명 증가하여 총 2,787만 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61.0%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

희망을 나누는 12월,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정책 희망을 나누는 12월,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정책을 알려드립니다. 잘 살펴보셔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 맞벌이 부부는 연 소득 2억 원까지 : 최저 1%대 금리 신생아 특례 대출 지원 확대 / 12월 2일부터 12월 2일부터 신생아 특례대출에 대한 맞벌이 부부의 소득 요건을 최대 2억 원 이하까지 확대합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의 소득 기준이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지 않도록 한 조치입니다. ▶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 확대(2024.12.2.~) : 맞벌이 가구에 대해 2억 원 이하까지 확대 -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에 한함 - 부부 중 한 명의 소득은 연 1.3억 이하를 충족해야 ▶ 신생아 특례대출 * 대출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