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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잡기 위해 여전히 '금리인상' 기조 유지 미국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 p 내리는 '빅컷'을 결정하고, 유럽과 중국 등 주요국에서도 기준금리를 낮추며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대출금리도 낮아질 거라 기대하게 되는데, 국내 사정은 정반대입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자금 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부터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여 왔는데, 약 한 달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최근 다시 금리 인상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 유럽, 2024년 10월에 또 금리 인하 유력 유럽중앙은행(ECB)이 2024년 10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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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상승 이유와 금리 비교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기를 고려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다시 인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10월 2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고 0.20% 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며, 신한은행도 10월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0%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출 허들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 "하필 가을 이사철인 지금에 금리 올린다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한 달 만에 다시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돌입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기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