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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 모델인 신형 SUV 타이론 공개
폭스바겐이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인 신형 SUV 타이론을 공개했습니다. 올스페이스는 미국에서 2018년부터 판매되던 롱 휠베이스 버전의 티구안입니다.
폭스바겐은 올해 말 미국 시장을 위한 차세대 티구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타이론과 같은 롱 휠베이스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티구안과 투아렉 중간쯤 위치하여,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됩니다. 타이론은 유럽 차명으로, 미국에서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 신형 SUV 타이론 외장 디자인
외장 디자인은 직선과 사각형 요소가 강조되는 전형적인 폭스바겐 스타일인데,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섞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헤드라이트는 얇은 LED 라이트바와 바로 연결되며, 중앙 엠블럼은 상위 트림의 경우 조명이 점등됩니다. 큼직한 범퍼와 공기 흡입구가 스포티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측면의 간결한 캐릭터 라인은 앞바퀴 아치에서 시작해 뒷문 손잡이를 지나 테일라이트까지 이어져, 볼륨감이 인상적입니다.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 대비 훨씬 더 세련된 모습입니다.
후면부는 좌우가 일직선으로 연결된 테일램프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리어 범퍼 또한 전면과 일체감을 살려 스포티함이 부각됩니다.
▶ 신형 타이론 실내 장착 모습
실내에는 대시보드에 12.6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정통 오픈 포어 우드 트림이 차량 전체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합니다.
이 밖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및 유지 보조,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긴급 제동 장치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후방 미러,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 그리고 차량 측면에서 물체가 접근할 때 문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IQ 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 하만카돈 사운드 등은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신형 SUV 타이론의 전장 길이
타이론은 약 4.8m의 길이로, 현재 미국의 티구안보다 약 7.6㎝ 길며 아틀라스보다는 28㎝가 짧습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0mm, 전폭 1,852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91mm입니다.
국산차 기준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45리터이며, 3열 시트 폴딩 시 885리터, 2열 시트까지 모두 폴딩 하면 최대 2,090미터까지 확장돼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파워 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50마력, 디젤은 최고출력 193마력을 발휘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합산 204마력, 272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 무료 공영주차장도 자칫하면 요금 폭탄
청주시가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장기간 독점하는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캠핑카, 대형차, 트레일러 등의 '알 박기 주차' 문제를 근절하기 위함입니다.
기존 주차장법을 통해서도 장기 방치 차량의 견인이 가능했지만, 실제 집행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청주동물원 인근 도로변입니다.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는 1.3㎞에 걸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청주랜드 우암어린이회관부터 상당산성 옛길 입구까지 이어진 노상 주차장(주차면 255면)에는 크고 작은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40여 대가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요. 언뜻 봐도 수개월간 이동 하나 없이 장기간 주차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평일에는 주차 공간이 남아 큰 무리가 없지만, 우암어린이회관과 동물원 관람객과 상당산성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주차를 시도하는 차량들이 뒤엉켜 복잡하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캠핑카 전용 주차장'으로 오인할 정도로 캠핑카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이런 캠핑카 장기간 주차 독점을 막기 위해 청주시가 칼을 빼들었다고 합니다.
요금 부과 주차장은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입니다. 이는 지난달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장기 주차 차량으로 불편 민원이 가장 많은 2곳을 대상지로 선정한 것입니다. 각각 캠핑카, 대형 차량 50여 대와 공항 이용객들의 장기 주차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랍니다.
대상은 48시간 이상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해 주차장 조례상의 2 급지 요금(최초 30분 500원, 이후 5분당 100원, 하루 최대 8천 원)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한 달 동안 주차할 경우 24만 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하루빨리 다른 지역까지 확대되어, 공영주차장 독점 차량을 근절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제공 : 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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