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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간암 발생 원인은 어릴 때 간염 예방접종 미실시

 

중년여성간암 너무 많아, 간암환자 중 50~60대 절반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여성 간암 신규환자는 3,924명이나 되는데, 매년 4,000명 정도의 신규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 환자가 1만 1,207명이지만 여성도 적지 않는데 왜 여성 환자가 많을까요? 특히 술을 전혀 안 마시는 여성은 방심하고 있다가, 간접흡연 등으로 발병하는 간암을 늦게 발견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50~60대 여성 간암 환자가 증가, 간염 바이러스 관리 등 주의기 필요

따라서 오늘은 간암, 특히 여성 간암의 발병 원인과 왜 발병률이 높은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 여성 간암 환자 50~60대가 절반, 간암의 낮은 생존율

 

비만여성 간암, 췌장암, 유방암 발병 위험 높아

1)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21년 여성 간암 환자50~60대가 절반을 차지

2) 60대가 29.9%로 가장 많았고 70대 25.9%, 50대 20.1%의 순

3) 통계청 자료(2022년)를 보면, 간암은 폐암에 이어 사망률 1위

- 완치를 가늠하는 5년 상대 생존율이 췌장암(15.2%), 담낭-담도암(29.0%), 폐암(36.8%)에 이어, 간암(38.7%) 순 위암의 78%와 비교하면 생존율이 낮다는 것을 실감

 

간염에서 간암으로 진행 과정

◆ 술보다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어릴 때 안 한 중년들 다수

 

간염종류와 특징

1) 국내 간암의 최대 위험 요인은 술이 아닌 간염 바이러스

2) 72% 정도가 B형 간염, 12%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

3) 현재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따라 신생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

4) 예전에 40대 이상은 어릴 때 예방접종이 필수가 아니어서 아직도 미접종자가 많음

- 따라서, B형 간염 항체가 만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음

 

B형 간염 항체 혈액검사로 확인

 

B형 간염 예방접종하기 전 항체 유무 확인

1) 예방접종을 했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간암 예방을 위해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만드는 게 중요

2) 전체 간암의 85%가량이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으며, B형 간염 감염 상태를 혈액검사로 쉽게 알아볼 수 있음

3) 술(알코올)은 9%에 불과, 술도 조심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 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확인

4) 우리나라 간암 환자 중 75% 정도가 B형 간염 바이러스, 10%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

5)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간경변증이 있다면,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간암 표지자) 측정하는 것이 안전

 

상복부 초음파 검사

◆ 증상 보이면 꽤 진행 상태, 오른쪽 윗배 통증,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피로감

 

오른쪽 윗배 통증으로 간질환 의심?

1) 간암은 증상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으며, 증상이 뚜렷해 지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단계

2) 증상은 오른쪽 윗배 통증이나 덩어리,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및 소화불량 등이며, 갑자기 황달이나 복수가 심해지기도 함

 

 

◆ B형 간염에 의한 간암 줄고 있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조심

 

간질환의 진행과정

1) B형, C형 간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간암 환자도 점차 감소 추세

2) 반면에 술을 안 마셔도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위험 요인

3) 지방간이 간경변증을 거쳐 간암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증가

4) 과식을 거듭하면서 운동을 안 하면,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으며 술도 여전히 위험 요인

5)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비만이나 당뇨병도 적절한 조절 필요

 

비알콜성 지방간

간암 예방법은?

 

간은 아파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움

간은 아파도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간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른쪽 윗배 통증, 손으로 만져지는 덩어리,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황달 등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1) 간암 예방을 위해 간염 바이러스 노출에 주의

 

B형 간염 바이러스 침투 막아 간암 발생 방지

-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 등 체액 내에 존재

- 이러한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없을 경우 감염 초래

 

2)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한 침이나 뜸, 문신, 귀 뚫기 등으로도 감염

 

침, 뜸 등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확률이 높음

- 다만 일상생활에서 환자와 침구-식기를 같이 쓰는 것, 포옹 같은 가벼운 신체 접촉은 감염 확률이 극히 낮음

 

3) 여성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음

 

여성은 적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음

-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저하하기 때문

- 남녀 모두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절대 금주

 

4) 허위-과장 광고나 입소문만 믿고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약초 등 민간요법을 쓰는 것은 금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약초 등 민간요법을 쓰는 것은 금지

- 간에 병이 생기고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5)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간암 발생 위험도 증가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간암 발생 위험도 증가

- 담배 연기 속의 발암물질들이 간에 침투하기 때문

 

6) 비만도 간암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

 

비만도 간암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

-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도 비만만으로 지방간이 생길 수 있으며, 비만이 지속되면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존재

 

자료 도움: 코메디 닷컴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중년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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