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강릉 ITX-마음 첫 운행 시작 국토교통부는 한반도의 등줄기인 동해안 권역(부산~강릉) 철도를 오가는 열차가 2025년 새해 아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은 포항역과 삼척역을 잇는 연장 166.3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3조 4,297억 원을 투입했다고 합니다. 내년 2026년 1월 1일부터 ITX-마음(시속 150km)이 부산(부전)에서 강릉 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고 합니다. 포항에서 삼척까지 1시간 40분(166.3km), 부산에서 강릉까지 4시간 50분(363.8km)이 걸립니다. 동대구에서 강릉 구간에는 ITX-마음(하루 왕복 2회)과 누리로(하루 왕복 6회)가 운행하며, 내년 말에는 KTX-이음(시속 260km..

시기별로 변화하는 한류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께 먼저 새해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참으로 실감되는 지난 2024년였습니다. 아무쪼록 2025년에는 만사가 형통하는 올해가 되어 독자님들의 근심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또한 내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시기별로 변화하는 한류의 태동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한류는 크게 세 단계에 걸쳐 성장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생성기(중국·동남아권으로 드라마 수출) → 2000년대 중반 심화기(일본에서 드라마 '겨울연가' 열풍) → 2009년~10년 정착기(K-POP 중심으로 시작된 신한류)입니다. 이 가운데 정착기에 해당되는 'K-POP 신한류'는 드라마·영화가 중..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국내 개봉작들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개봉작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는 그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어수선하기 이를 데 없는, 그야말로 '연말 분위기'가 제대로 나지 않는 이 시기에 올해의 영화나 올해의 OTT 추천작들을 뽑는 게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므로, 늘 지켜오던 루틴은 지켜야 하므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요즈음의 세계를 뒤로하고 올해도 국내 개봉작 중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이곳에 옮겨봅니다. 작년에 비해서 제법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호러 영화 장르의 약진 때문일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아래 리스트의 작품들은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국내 개..

겨울철 설경과 상고대 명소인 국립공원 5곳 한국의 사계절 산은 철따라 옷을 갈아입고 있으며, 등산루트도 다양한 코스가 있어 심신 수양과 건강 관리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묘미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겨울산행 시의 설경과 눈꽃은 가히 명산이라 할 수 있지요. 이 중 설악산, 한라산, 태백산, 오대산, 지리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겨울철 설경과 상고대로 매우 유명합니다. 각 산은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과 매력이 있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안전 장비와 충분한 준비가 필수적이므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겨울철 한국의 명산에서 볼 수 있는 설경과 상고대는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설경은 눈이 덮인 풍경을 의미하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