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월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책을 사러 온 사람들이 서점 앞에 길게 줄을 선 모습이 화제였습니다. '흰', '검은 사슴', '작별하지 않는다'의 표지를 새롭게 바꾸고 필사 노트를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도 인기였습니다. 한강 작가의 책 말고도 새로운 얼굴로 독자를 만나는 이런 '리커버' 도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작가의 개성을 강조하거나 어울리는 굿즈를 더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독자들을 사로잡으면서, 리커버는 출판업계의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주요 서점들이 리커버에 특화된 브랜드를 운영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고, 리커버가 인기를 끄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출판계 리커버 트렌드의 속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 리커버 에디션(Recover Ed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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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