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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내린 비로 올여름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간 건데, 올해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의 1.3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제주에는 평년보다 약 16배 많은 561.9㎜의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 기간은 제주와 남부 지방이 평년보다 각각 약 7일, 4일 더 길었고, 중부 지방은 3일 정도 짧았다고. 장마가 끝났지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이런 장마가 처음인 2024년 장마 사실상 올해 장마가 종료되고 '35도 이상' 폭염 및 열대야 길게 이어진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제주와 충북, 강원 북부 등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린 이후 소나기 외에 큰비 소식은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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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다 장마까지 시작되어 정말 힘든 여름이 되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이 잘 증발되지 않고, 체온 조절 능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열실신,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해지고 식중독, 장염, 냉방병 등에도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 주제로, 여름철에 걸리기 쉬워서 주의해야 할 질환 종류와 질환별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식중독' 주의보 식중독은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비브리오균 등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