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회사와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 한도를 모두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 예금을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예금보호 한도 안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해 예치해 온 예금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채권이 예·적금보다 안전하다고? 채권이 무조건 더 안전하다는 건 오해입니다. '예금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채권의 큰 장점'이라는 식의 이야기를 접해 본 적 있으신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채권 중에는 예금보다 안전한 채권이 있고, 예금과 위험이 동일한 채권이 있고, 예금보다 위험한 채권도 있습니다. 먼저, 국가에서 발행한 국채와 국가가 소유한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은 예금보다 안전합니다. 국가는 원리금을 미지급할 위험이 없고,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같이 정부가 소유한 공기업은 나라에서 재정을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예금 위험과 유사한 은행 발행 채권 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은 예금과 위험이 거의 유사합니다. 만약 은행이 부도가 나면 예금자와 채권자 ..

"앗 잘못 보냈다. 잘못 보낸 내 돈" 돌려받기 인터넷, 모바일뱅킹이 편리해지고, 모바일을 통한 간편 송금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착오 송금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들을 점검하였습니다. 따라서 계좌번호 잘못 입력, 최근 이체 목록에서 잘못 선택 등 스마트폰으로 인한 송금 실수를 줄여드리겠습니다. 또한 모바일뱅킹 및 간편 송금 관련 앱의 착오 송금 예방 기능 강화가 필요합니다. ◆ 착오 송금 예방 기능 모범사례 ① 자주 쓰는 계좌 등 계좌정보 목록화 ② 자주 사용하는 금액, 버튼 화 ③ 입력한 계좌의 예금주명·금액 확인창 ④ 이체 직전, 이체 정보 재 확인창 ⑤ 착오 송금 예방을 위한 경고 착오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