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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비보호 감응 신호' 라는 표지판, 한 번쯤 본 적 있으시죠? '비보호 좌회전'이랑 뭐가 다르지?라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사실 이 감응 신호 구간, 제대로 모르고 지나치면 벌금이나 벌점까지 받을 수 있어서 꼭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비보호 감응신호가 무엇인지, 이 신호에서 좌회전 통행법, 그리고 유턴이 가능한지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 비보호 감응 신호란?
비보호 감응 신호는 교차로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을 때는 좌회전 신호를 생략하고, 차량이 감지 구간(흰색 또는 파란색 사각형, &l감응 표시)에 정차하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교통량이 적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주로 설치되고,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똑똑한 신호등입니다.
◆ 비보호 감응 신호 구간, 어떻게 통과해야 할까?
감응 신호 구간에 진입했다면, 반드시 바닥에 표시된 사각형 박스(감응 혹은 파란색/흰색 박스) 안에 내 차를 정확히 정차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센서가 차량을 인식해서 좌회전 신호가 들어옵니다. 만약 감지 구간에 제대로 서지 않으면 신호가 바뀌지 않아 한참을 기다릴 수도 있고, 괜히 신호가 고장 났다고 오해해서 무단으로 좌회전했다가 신호위반으로 딱지(범칙금/과태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을 때만 좌회전이 가능하고, 직진 신호(파란불) 일 때 마주 오는 차량이 없더라도 임의로 좌회전하면 명백한 신호위반입니다. 이 점이 비보호 좌회전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 비보호 감응 신호위반 시 벌금 및 벌점
비보호 감응 신호 구간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면 신호위반으로 간주됩니다.
* 승용차 : 범칙금 6만 원, 과태료 7만 원, 벌점 15점
* 승합차 : 범칙금 7만 원, 과태료 8만 원, 벌점 15점
* 이륜차 : 범칙금 4만 원, 과태료 5만 원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노인 보호구역에서는 벌금과 벌점이 2배로 가중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비보호 감응 신호 구간에서 유턴도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요. 비보호 감응신호 구간에서 유턴이 가능한지는 별도의 유턴 허용 표지판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교차로에 '유턴 허용' 표지가 함께 설치되어 있다면, 좌회전 신호에 맞춰 안전하게 유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지판이 없다면 유턴은 불법이니 꼭 표지판을 확인하세요.
◆ 감응 신호를 만난다면, 꼭 기억하세요!
감응 신호 구간에서는 바닥 표시(사각형 박스, 감응 글씨) 안에 정확히 정차해야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진 신호(파란불)만 들어온 상태에서 좌회전하면 신호위반입니다.
꼭 좌회전 신호가 들어온 뒤 출발하셔야 합니다. 유턴은 반드시 '유턴 허용' 표지판이 있는지 확인 후, 좌회전 신호에 맞춰 진행하세요. 위반 시 벌금과 벌점이 크고, 보호구역에서는 2배까지 가중될 수 있으니 항상 신호를 정확히 지켜주세요.
자료 제공 : 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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