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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하루 휴가 내면 9일 쉰다.
정부와 여당이 주말과 설 연휴 사이에 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여당인 국민의 힘은 내수 경기 활성화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이 설 연휴 다음날인 오는 31일 연차를 낸다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설 명절 9일 황금연휴 시 국내 갈만한 곳 5곳
1월 31일(금) 하루만 연차를 내면 9일간 연휴가 되므로 국내외 휴가를 갈 수 있으나, 예약 등의 문제로 해외는 시간이 촉박하므로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기족 및 연인과 함께 설 연휴 기간을 무리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내 갈만한 5곳을 엄선하여 추천해 봅니다.
1. 경복궁
경복궁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로, 139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경복궁은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궁궐 내에는 여러 가지 역사적인 건물들이 있습니다.
▲ 근정전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에 위치한 주요 건물로, 왕이 공식 일정을 수행하던 공간입니다. 공식 업무는 물론 중요한 의식과 접견 등이 이루어진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전통 목조 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며, 그 규모와 장식이 무척 화려합니다.
▲ 광화문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쪽 정문으로, 왕궁의 주요 출입구 역할을 했습니다. 1395년에 처음 건축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복원과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광화문은 왕궁의 상징적인 문으로서, 조선 시대의 권위와 문화적 가치를 대표합니다. 웅장한 2층 구조로, 상부는 목조로 지어졌고, 하단부는 석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정교한 목조 구조와 기하학적인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 경회루
경회루는 경복궁 내에 있는 아름다운 연회 공간으로, 왕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거나 중요한 회의를 하던 곳입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연못 가운데에 위치하여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경회루 건물 전체가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층으로 구성된 경회루는 각각 24개의 돌기둥으로 지지되고 있습니다. 이 돌기둥들은 장엄한 모습을 연출하며, 건물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회루는 특히 밤에 조명이 켜지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향원정
향원정은 경복궁 내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자로, 조선 시대 왕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져 궁궐 내에서도 특히 운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향원정은 연못 중앙에 위치하여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는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 특징인 자연과의 조화를 잘 드러냅니다.
향원지라는 연못 위에 세워져 있으며, 연못의 물결과 정자가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경을 만듭니다.
☛ 경복궁 홈페이지
2.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인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한옥 건물들과 전통적인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한옥마을 내에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전통 음식, 공예품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으며, 매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한옥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통 한옥 마을로, 700여 채의 한옥이 밀집돼 있습니다. 한옥은 전통 한국 가옥을 의미하며,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한옥 체험 : 전통 한옥에서 직접 숙박하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평화로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전통문화 체험 : 한복 체험, 전통 공예 체험, 한식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역사적 명소 : 경기 전, 전동성당, 오목대 등 역사적인 명소들도 한옥마을 내 혹은 인근에 위치하여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찻집과 다도 체험 : 전통 찻집에서 다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3. 경주
▲ 경주 대릉원
경주 대릉원은 신라시대의 왕과 귀족들의 고분이 모여 있는 유적지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신라 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미추왕릉
미추왕릉은 신라 제13대 왕인 미추왕의 무덤으로, 대릉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국사기를 통해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 천마총
대릉원에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고분으로, 1973년 발굴된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라는 그림이 있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황남대총
가장 큰 규모의 고분으로,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두 개의 봉분이 나란히 놓여 있어 인상적입니다.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과 고분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고분들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습니다.
▲ 불국사
* 다보탑과 석가탑
다보탑과 석가탑은 경주 불국사에 위치한 대표적인 석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의 미술과 건축을 잘 보여주는 국보입니다.
다보탑은 경주 불국사 대웅전 앞뜰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보탑은 특수한 형태의 탑으로, 복잡하면서도 균형 잡힌 구조가 특징입니다. 4각, 8각, 원형의 다양한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석가탑은 경주 불국사 대웅전 앞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석가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으로,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이 있으며, 각 부분의 비율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습니다.
* 청운교와 백운교
청운교와 백운교는 경주 불국사의 대표적인 석교들로, 통일신라 시대의 건축 기술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이 두 다리는 함께 대웅전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해 있으며, 불국사의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청운교는 16단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첫 번째 다리입니다. '청운'은 '푸른 구름'을 의미하며, 이는 청년의 활기와 희망을 상징합니다.
백운교는 18단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운교와 이어지는 두 번째 다리입니다. '백운'은 '흰 구름'을 의미하며 이는 인생의 황혼, 즉 노년을 상징합니다.
* 석굴암
석굴암은 경주 토함산 중턱에 위치한 통일신라 시대의 불교 석굴로, 아름다운 불교 예술과 건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1995년에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석굴암 내부에는 석가여래 좌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불상은 높이 약 3.4미터로 화강암으로 조각된 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굴암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석굴로, 내부는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여러 조각상들이 신비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석굴암의 모든 부분은 대칭적이지만, 광배만 비대칭으로 설계되어 아래에서 볼 때 정확한 원으로 보이게끔 만들어졌습니다. 석굴암 내부는 보존을 위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그 아름다움을 느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압지
밤에 조명이 켜진 안압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에 비친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압지는 통일 신라 시대의 궁궐 연못으로, 그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며 방문하면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안압지 인근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더 많은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 경주 월정교
저녁에 조명이 켜진 월정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월정교는 전통 목조 건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정교를 둘러본 후 황리단길에서 맛집 탐방과 카페 방문을 즐기며 휴식을 취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4. 제주도 온천
▲ 산방산 탄산온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탄산온천과 야외 노천탕을 즐길 수 있으며, 찜질방도 이용 가능합니다. 예약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복 대여도 가능합니다.
▲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온천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와 온천 패키지도 제공합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여수 바다
▲ 무슬목해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무슬목해변입니다.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조용하고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위치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입니다.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먹는 김밥과 라면이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웅천친수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입니다. 산책하기 좋고 바다와 나무 데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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