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2일)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광주·전남에서는 이틀 동안 최대 8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남부 지방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비행기·선박 운항이 멈췄으며,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서는 평소보다 다소 늦은 7월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거라고 기상청에서 예보하였습니다. ◆ 소강상태 접어든 광주·전남 장마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장마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현재까지 주요 지역은 전남 구례(피아골) 81.5㎜, 여수(돌산) 76㎜, 해남(북일) 66㎜, 완도(금일) 65.5㎜, 고흥(도하) 61.5㎜, 장흥(관산) 61㎜, 강진(성전) 59㎜, 광주(광산) 50㎜ 등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낮 12시를 ..
정부가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석유 가격의 인상이 없도록, 석유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석탄회관에서,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한편 7월 1일부터는 휘발유 25%에서 20%, 경유 37%에서 30%, 액화석유가스(LPG) 37%에서 30% 등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됩니다.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유류세 환원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액화석유가스는 리터당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산업..
"병원 문 닫았으면 근처 한의원으로 가보세요?" "의사 파업, 양방 의원이 문을 닫았다면, 근처 한방병원·한의원을 이용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문제로, 촉발된 의대생 휴학·전공의 사직·의사 휴진 사태에 대해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언론 홍보활동의 강화가 두드러집니다. 한의협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파업 당일(6월 18일) 야간진료 권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양방의 진료 총파업의 의료 공백에 따른, 대한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 6월 17일에는 "양방의 진료 총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선언하고,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다..
◆ 한국 남성이 결혼하기 힘든 진짜 이유는? 한국 남성 결혼 힘든 이유는, 직장도 안정적이어야 하고 집도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성비가 불균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낸 건데, 1대 1로 매칭이 되더라도 미혼 남성이 많이 남게 된다는 것입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미혼 남성은 미혼 여성보다 20%나 더 많았습니다. 인구학적으로 보면 그만큼 미혼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하기에 불리한 조건입니다. 2020년 시점에서 1985년생(당시 35세)의 미혼율은 남성이 46.5%로 29.1%인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 결혼 성비 불균형 심각 보사연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35세 비혼율 남성은 46.5%, 여성은 29.1%로써 미혼남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