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빙수 열풍에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비명 "혹시 빙수는 품절인가요?" 요즘 점심시간마다 회사 주변에서 외치고 다니는 질문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의 인기 메뉴로 부상한 '컵빙수'를 먹기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아쉽게도 매번 품절인 탓에 3일 연속 실패했습니다. 컵빙수는 기존의 2~3인분 빙수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인분 컵 사이즈로 기획한 메뉴입니다. 평균 4,000~6,000원대로 기존의 빙수 가격보다 덜 부담스럽습니다. 실제 가성비 디저트로 입소문나며 최근 인기가 대단한데, 단순히 잘 팔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품귀현상까지 발생한 건 물론, 이 한 컵을 사 먹기 위해 인근의 매장 3~4곳을 순회하거나 오픈런하는 소비자도 많아졌습니다. 컵빙수가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에서 이토록 핫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커피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커피와 생존을 위해 들이키는 커피 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부터 내리는 저에게 커피는 나름의 취향이 가득 담긴 기호품이자, 하루라도 없으면 안 될 생명줄이기도 합니다. 어떨 땐 근사한 공간에서 차분히 원두의 고유한 향미를 즐기고, 어떨 땐 '빅사이즈' 아이스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황급히 쭉 흡입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커피 시장도 정확히 이렇게 두 방향으로 양극화되는 중입니다.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고가 커피 체인이 한쪽에 있다면, 반대편에는 '노란 간판 3사'로 불리는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이 주도하는 저가 커피 체인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타벅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