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난 2월 13일부터 한 달간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평균 가격이 28억 2,000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주택 시장 상황을 지켜보다가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뛰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할 거야'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12일 강남 아파트 291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5년 만에 해제한 직후, 집값이 폭등하자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입니다. 토지 거래 허가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을 두고 "여기서 거래하면 구청장한테 허락받아"라는 뜻으로 정해놓은 제도입니다. 해당 구역의 아파트를 거래한 경우 실제로 2년을 살아야 해 이른바 '갭 투자'가 불가능했는데, 일부 아파트에 한해 이 규제가 풀린 것입니다. ◆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경제생활.정책.지원
2025. 3. 17.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