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안해 말고, 산불 피해 지역에 관광 오세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경북 산불은 꺼졌지만, 사람들의 발길도 멈췄다고 합니다. 이제 절실한 것은 관광을 통한 피해 지역의 경제 복구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동행' 캠페인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여행+동행 캠페인'은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의 일종이며 하와이의 '말라마 마우이'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하와이는 지난 2023년 마우이 산불 피해에서 이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해 관광 수요를 성공적으로 회복했다고 합니다. 우선 문체부는 '여행+동행 캠페인'을 통해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제27회 영덕대게 축제 소개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의 '참맛'을 전하는 체험 축제 한마당입니다. 고려 29대 충목왕 때에 정방필이라는 사람이 초대 영해 부사로 부임해 오게 되었고, 부사가 마을을 순시할 때 영덕대게 맛을 보고 극찬하였다고 합니다. 대게란 이름은 게의 다리 모양이 대나무와 흡사하여 '대게'라 부르게 되었으며, 영덕군은 차유마을을 내력에 따라 대게 원조 마을로 명명하였습니다. 왕건과 견훤이 겨룰 때 차유마을을 방문하게 되었고, 이때 왕에게 게를 진상하게 되어 왕에게 진상한 천년의 맛입니다. ◆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 서기 930년 태조 왕건이 안동 하회마을 부근 병산 서원에서 견훤 군사를 크게 무찔렀으며, 이때 안동의 지방 유지들 외에도 당시 영해부를 관리하던 영해박씨들이 토호세력으로서 전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