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국내 최고 해돋이 명소 향일암

 

국내 최고 해돋이 명소 여수 향일암

먼저 구독자님들께 크리스마스와 새해 소원성취의 기운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여. 꾸벅!

 

2025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로,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많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집니다.

 

 

향일암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새해에 대한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합니다. 일 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날의 소망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새해 첫날의 해는 그 소망을 마음껏 빌어 보는 매개체이고, 우리는 그렇게 해를 마음속에서, 눈앞에서 띄웁니다.

 

◆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의 유래(설)

 

 

* 여수 군 지 등에 따르면, 659년 백제 의자왕 19년 원효 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 950년 고려 광종 9년 윤필(允弼) 거사가 이곳에 수도하면서 원통암을 금오암(金鰲庵)이라 개칭하였다고도 합니다.

 

* 또한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향일암의 기암절벽

* 또 다른 설은 향일암의 명칭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조선 중종(재위: 1506-1544)이 이곳에 순례를 다녀온 후, 이곳을 '향일암'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어쩌거나 여수 향일암 일출제는 몇 번을 가봐도 또 가고 싶은 명소이다라는 것입니다.

 

'향일'은 '향기로운 일'을 의미하며,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그곳에서 느끼게 되는 평온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향일암 일출제 행사

 

 

향일암 일출제는 임포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 연인끼리 같이한 관광객들의 사연은 제각각이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불덩이같이 떠오르는 해에 비는 것, 그 하나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고 함축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펼쳐지는 소원성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사물판굿 공연, 관광객 즉석 참여마당, 낭만버스킹 공연, 소원 촛불 밝히기, 산사의 선율, 제야의 종 타종, 신년축하 불꽃쇼 등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합니다.

 

소원 촛불 밝히기

저도 여러 번 다녀왔는데.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시기도 좋고 갓김치 일품이지요. 삼겹살에 갓김치 척 올려놓고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더더욱 최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갓김치에 삼겹살 그리고 소주한잔

다소 좀 멀리 떨어져 계시는 분들은 장거리 이동교통편으로 특히 부모님들께서는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다녀가신다면 까닭 모를 희열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어머니의 정화수 같은 절하는 마음의 일출제

 

어머님의 마음

새해의 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향한 기도는 우리 민족에게는 어머니의 정화수 같은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의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양양 낙산사 홍연암 일출

'해를 향해 있다'라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금방이라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검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하기도 합니다.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

 

홍연암 일출

남해 금산의 보리암

 

금산 보리암의 일출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

 

보문암 앞에서 바라본 일출

여수 돌산도의 향일암

 

향일암의 일출을 보기위해 모인 관광객

그래서 향일암이 있는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열리는 향일암 일출제는, 매년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새해 소망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이 높은 이유입니다.

 

여수 향일암 일출제를 위한 조형물, 이순신 장군님 형상과 수군 모습 같지 않나요?

추운 밤바다의 바람을 온몸에 맞으면서 기다림이 길어질 무렵 타악공연, 색소폰 공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펼쳐지고, 열망하던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점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평선에 걸려 있던 해가 하늘로 올라가는 찰나 사람들의 탄성은 그칠 줄 모르며 해맞이 행사의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이 연출된답니다.

 

향일암 일출제는 단순한 해맞이 행사가 아니라 우리네 어머니들의 간절하고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그대로 닮은 염원의 해맞이 행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입니다.

 

추운 겨울, 가히 장관인 향일암 일출을 보러오기 위해 모인 방문객

2024년 우리도 향일암에 올라 새해 소망을 두 손에 담아보면 어떨까요. 예부터 해가 떠오르기 전, 우리네 어머니들은 정화수를 떠놓고 가족의 무탈과 안녕을 빌었다고 하지요.

 

어머님의 기도하는 모습

그 어머님의 마음처럼, 푸르스름한 새벽의 공기를 가르고 가장 먼저 우물의 물을 퍼 올려 청정한 기운을 그대로 담고 마음을 다해 정성으로 두 손을 모으고 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강릉에서의 일출

저는 언제나 제 글을 애독해 주시는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둔한 제 머리에 더 나은 영감이 떠 올라 충만해져서 사이다 같은 시원하고 청량한 글을 올리고 쉽습니다.

 

2024년 올해 못 다하신 일 마무리 잘하시고 2025년 새해에는 꼭 소원 성취하세요! 그리고 부자 되세요!

 

 

이어서 다음 글은 '울산 울주 간절곶에서 유라시아 대륙에서 제일 먼저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에 대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울산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