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파리지앵이 될 수 있는 곳 서래마을은 '서울 속의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 동네가 이런 분위기를 갖게 된 건 1985년 서울 프랑스학교가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합니다. 프랑스학교는 서울에 사는 프랑스 아이들이 고향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서래마을 한복판을 지나는 카페거리는 이런 프랑스 사람들의 생활을 위해 자연스레 형성됐습니다. 여기서 '카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커피숍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말하는 카페는 커피는 물론 와인도 팔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대부분의 카페에 발코니, 테라스가 있고 바게트와 스테이크까지 취급합니다. 카페거리에는 정통 프랑스식을 고집하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웬만한 식당엔 프랑스 출신 혹은 유학파 요리사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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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0. 12:34